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내연기관과 다른 ‘전기차 경고등’…의미 살펴보니

EV라운지 조회수  

[IT동아 김동진 기자]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는 만큼, 내연기관과 다른 전기차 특성을 파악해 안전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다. 특히 차량의 상태 정보를 표시해 정비 시기와 위험을 알리는 ‘경고등’ 또한 전기차에서만 볼 수 있는 종류가 있어 정확한 의미 숙지가 필요하다.

출처=엔바토엘리먼츠
출처=엔바토엘리먼츠

안전과 직결되는 전기차 경고등 종류…정확하게 파악해야

내연기관과 달리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차에는 배터리 상태를 알려주는 경고등이 있다. 차량의 안전, 구동력 등과 직결되는 배터리 관련 경고등을 살펴보자.

구동용 배터리 잔량 경고등. 출처=한국자동차환경협회
구동용 배터리 잔량 경고등. 출처=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배터리 여러 개를 겹친 모양의 구동용 배터리 잔량 경고등은 말 그대로 구동용 배터리의 잔량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주행 가능한 거리가 20~40km 이내이면서, 배터리 잔량이 8% 이하인 경우 해당 경고등이 켜진다. 이런 경우라면 즉시 가까운 충전소를 찾아 배터리를 충전한 후 주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배터리 잔량이 3% 이하로 떨어지면, 아래 이미지처럼 ‘파워 다운 경고등’이 켜진다.

파워 다운 경고등. 출처=한국자동차환경협회
파워 다운 경고등. 출처=한국자동차환경협회

노란 거북이 모양의 ‘파워 다운 경고등’이 켜지는 이유로 ▲구동 배터리 온도의 상승 또는 하강 ▲고전압 배터리 잔량 부족 ▲ 배터리 전압 하강 등이 꼽히며, 차량이 이같은 상태일 경우 구동 시스템과 고전압 부품 등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 출력을 제한하면서 파워 다운 경고등이 켜진다. 이때는 급가속 또는 급감속을 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오르막길에서 출력 부족으로 차량이 밀려날 수 있으므로, 즉시 차량을 멈추고 배터리를 충전해야 한다.

보조배터리 충전 경고등. 출처=한국자동차환경협회
보조배터리 충전 경고등. 출처=한국자동차환경협회

전기차의 보조배터리는 고전압 배터리 관리와 상태를 확인하는 시스템에 쓰인다. 만약 보조배터리 충전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오류 또는 이를 작동시키는 보조배터리가 방전됐을 확률이 높다. 재시동 후에도 보조배터리 충전 경고등이 점등 상태라면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찾아 점검받아야 한다

서비스 경고등. 출처=한국자동차환경협회
서비스 경고등. 출처=한국자동차환경협회

영문 EV가 적힌 서비스 경고등은 보통 시동을 건 후 잠시 점등되고 사라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계속 켜져 있다면, 전기차 제어 시스템 또는 센서 등의 고장을 예상할 수 있어 점검이 필요하다.

충전 표시등. 출처=한국자동차환경협회
충전 표시등. 출처=한국자동차환경협회

충전 표시등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상태를 나타내며, 황색 또는 적색일 때는 충전 중, 녹색일 경우 충전 완료를 뜻한다. 충전을 시작했는데도 충전 표시등이 계속 녹색이라면, 충전기가 제대로 꽂혀 있는지 확인하자.

주행 가능 표시등. 출처=한국자동차환경협회
주행 가능 표시등. 출처=한국자동차환경협회

전기차는 내연기관과 달리 엔진이 없어 시동을 걸어도 주행이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운전자에게 주행 가능 표시등을 켜 주행해도 좋다는 신호를 보낸다. 따라서 해당 표시등이 켜져 있으면 주행이 가능한 상태, 꺼져 있을 경우 주행이 불가한 상태다. 주행 가능 표시등이 깜빡일 때는 비상운전 상태로, 이상이 발생했을 확률이 높아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차량을 점검받아야 한다.

글 / IT동아 김동진 (kdj@itdonga.com)

EV라운지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중국과 손잡고 새로운 전기차 만든다” 했던 브랜드, 차세대 모델의 제원 공개…
  • 국내서 성공하더니 “미국까지 진출”… 역동적인 디자인에 업계 ‘들썩’
  • “진짜 팰리세이드 안 팔리겠다”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신형 풀사이즈 SUV
  • 넷플릭스 이어 배민·스벅까지 ‘구독’... 혜택인가 부담인가
  • “말도 안 되는 수준”…볼보 잡겠다는 국산차의 충격적 신작, 대체 뭐길래?
  • 캐딜락, 615마력을 품은 3열 EV ‘비스틱’의 세부 정보 공개…2025년 여름 판매

[차·테크] 공감 뉴스

  • 27년 기술력 담은 신차 공개에 “업계 들썩”… 이것이 세계 1위의 ‘위엄’
  • 또 '벤츠 전기차' 화재 이번에는 '충전 중'... 불이 난 벤츠 'EQC400 4MATIC' 국내산 배터리 탑재된 것으로 확인
  • 제네시스 G70, 결국 단종 수순? 스포츠 세단의 끝은 어디로?
  • "오프로드의 전설 G바겐 한정판" 벤츠 G 580 '에디션 원' G-클래스
  • “이거 아주 물건인데?” 풀라인업을 공개한 2천만 원대 가성비 소형 SUV
  • "전기차 부럽지 않아"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2.5 하이브리드 V2L 용량 약 '2배' 증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젊음과 낭만의 거리,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학로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까지! 칼국수 맛집 BEST5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일본 사람들이 뽑은 'BEST 한국 드라마'… 3위 '사랑의불시착', 2위 '우영우', 과연 1위는?

    연예 

  • 2
    [세종풍향계] ‘와일드카드’ 대신 ‘드래프트’ 택한 기재부, 신입사무관 배치 방법 바꾼 까닭은

    뉴스 

  • 3
    "434억 받고 당비 올려"…개딸들 '이재명의 민주당' 사수 안간힘

    뉴스 

  • 4
    '3-0→3-2→3-5→9-5→9-6' 마키 역전 그랜드슬램…13안타 폭발! 日, 국제대회 26연승 '폭주' [프리미어12]

    스포츠 

  • 5
    그들처럼 우리도 천지의 기운을 읽자

    뉴스 

[차·테크] 인기 뉴스

  • “중국과 손잡고 새로운 전기차 만든다” 했던 브랜드, 차세대 모델의 제원 공개…
  • 국내서 성공하더니 “미국까지 진출”… 역동적인 디자인에 업계 ‘들썩’
  • “진짜 팰리세이드 안 팔리겠다”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신형 풀사이즈 SUV
  • 넷플릭스 이어 배민·스벅까지 ‘구독’... 혜택인가 부담인가
  • “말도 안 되는 수준”…볼보 잡겠다는 국산차의 충격적 신작, 대체 뭐길래?
  • 캐딜락, 615마력을 품은 3열 EV ‘비스틱’의 세부 정보 공개…2025년 여름 판매

지금 뜨는 뉴스

  • 1
    면허 없이도 입을 수 있는 #바이커패션

    연예 

  • 2
    일본 나가사키 여행 하우스텐보스 가는법 입장권 할인, 볼거리까지

    여행맛집 

  • 3
    진서연, 아찔 비키니 입고 자신감↑ "그토록 바라던" 물 공포증 극복 完!

    연예 

  • 4
    '♥줄리엔강 작품?' 제이제이, 비키니보다 아찔한 수영복 입고 '건강美 과시'

    연예 

  • 5
    '美친 것 아냐…'→하룻밤에 맥주 70병 드링킹한 인터밀란 MF→"난 알코올 중독자…코로나 시기에 완전히 망가졌다" 충격 고백

    스포츠 

[차·테크] 추천 뉴스

  • 27년 기술력 담은 신차 공개에 “업계 들썩”… 이것이 세계 1위의 ‘위엄’
  • 또 '벤츠 전기차' 화재 이번에는 '충전 중'... 불이 난 벤츠 'EQC400 4MATIC' 국내산 배터리 탑재된 것으로 확인
  • 제네시스 G70, 결국 단종 수순? 스포츠 세단의 끝은 어디로?
  • "오프로드의 전설 G바겐 한정판" 벤츠 G 580 '에디션 원' G-클래스
  • “이거 아주 물건인데?” 풀라인업을 공개한 2천만 원대 가성비 소형 SUV
  • "전기차 부럽지 않아"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2.5 하이브리드 V2L 용량 약 '2배' 증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젊음과 낭만의 거리,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학로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까지! 칼국수 맛집 BEST5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추천 뉴스

  • 1
    일본 사람들이 뽑은 'BEST 한국 드라마'… 3위 '사랑의불시착', 2위 '우영우', 과연 1위는?

    연예 

  • 2
    [세종풍향계] ‘와일드카드’ 대신 ‘드래프트’ 택한 기재부, 신입사무관 배치 방법 바꾼 까닭은

    뉴스 

  • 3
    "434억 받고 당비 올려"…개딸들 '이재명의 민주당' 사수 안간힘

    뉴스 

  • 4
    '3-0→3-2→3-5→9-5→9-6' 마키 역전 그랜드슬램…13안타 폭발! 日, 국제대회 26연승 '폭주' [프리미어12]

    스포츠 

  • 5
    그들처럼 우리도 천지의 기운을 읽자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면허 없이도 입을 수 있는 #바이커패션

    연예 

  • 2
    일본 나가사키 여행 하우스텐보스 가는법 입장권 할인, 볼거리까지

    여행맛집 

  • 3
    진서연, 아찔 비키니 입고 자신감↑ "그토록 바라던" 물 공포증 극복 完!

    연예 

  • 4
    '♥줄리엔강 작품?' 제이제이, 비키니보다 아찔한 수영복 입고 '건강美 과시'

    연예 

  • 5
    '美친 것 아냐…'→하룻밤에 맥주 70병 드링킹한 인터밀란 MF→"난 알코올 중독자…코로나 시기에 완전히 망가졌다" 충격 고백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