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KAIST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3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만 KAIST 교학부총장, 신하용 센터장, 장영재 공동 센터장을 비롯해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장, 김재희 설비&디지털기술담당, 강창환 연구기획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앤컴퍼니와 KAIST는 산학협력 및 우수 디지털 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하고 데이터·AI(인공지능) 기술 공동 개발을 가속할 방침이다.
특히 양 기관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교육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공동 연구를 함께 수행하며 AI 기술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할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AI와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책임질 AI/ML 전문가 심화 교육과 데이터 사이언스 방문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학술행사 및 세미나, 각종 경진대회도 공동 기획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동안 KAIST와 함께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추진 ▲맞춤형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 ▲연구개발 컨설팅 자문 및 혁신기술 교류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 기반을 다지고 다양한 협업 시너지를 창출했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장은 “디지털 미래혁신센터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업 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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