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2, 오딘, 블랙클로버, 아우터플레인 등 국산 신작들이 K-마크 달고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나러 출격한다. ‘히트2’와 ‘오딘’은 국내에 선출시, 이미 국내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히트2’와 ‘아우터플레인’은 23일 각각 대만과 글로벌 170여개국에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25일 국내와 일본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오딘’은 오는 6월 15일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게임들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 되는 분위기다. 이미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나 컴투스의 ‘서머너즈워’와 같은 타이틀이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고, 이후 이렇다 할 성공작이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텐센트의 발표에서 한국 게임이 대거 노출된 것을 보면 중국 진출도 머지 않아 보인다. 크래프톤의 BGMI(배그 인도)도 곧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어서 서진을 통해 유럽까지 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3D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은 카툰 렌더링을 적용한 그래픽과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액션이 특징인 3D턴제 RPG다. 차별화 요소는 전략적인 전투다. ‘스킬체인’, ‘브레이크’ 등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전략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화려한 3D 연출과 애니메이션 감성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더해 ‘아우터플레인’만의 재미를 만들어냈다.
‘아우터플레인’은 지난 4월 동남아시아 3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먼저 출시돼 싱가포르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넥슨은 모바일·PC MMORPG ‘히트2’를 대만 및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 이미 대만 애플스토어에서는 매출 6위를 차지했다. 국내 버전과 동일하게 플랫폼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히트2’는 원작 세계관 기반으로 탄생한 매력적인 캐릭터, 오픈 월드 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 투표로 서버 규칙을 결정하는 참여형 시스템 등을 갖췄다. 대만 서비스는 총 15개 서버를 제공하며 출시 시점에 6종의 무기 클래스 등 콘텐츠를 선보이고, 추후 순차 업데이트한다.
빅게임스튜디오의 모바일 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블랙클로버 모바일)’은 25일 출시를 앞두고 23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인기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을 게임에 녹여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캐릭터들의 표정과 행동 등을 3D 카툰 렌더링 기법으로 섬세하게 그려냈으며,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했던 한국과 일본 성우들의 보이스를 추가함으로써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4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진행되는 턴제 전투에서는 기본 스킬과 필살기뿐만 아니라 파트너 조합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인연 합격기 등 화려한 마법 스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일본 시장에 6월 1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27일 별도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 서비스와 관련한 상세 계획을 공개했다.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센다이 등 일본의 주요 대도시에서 사전 체험존을 운영하며 현지 이용자를 향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3월 ‘오딘’을 대만 및 중화권 지역에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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