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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로잡은 ‘MC20 첼로’… 마세라티 소장 가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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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역량의 결정체 ‘MC20 첼로’가 고성능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MC20 첼로 출시를 기념해 만들어진 프리마세리에 리미티드 에디션 65대는 5억 원이 훌쩍 넘는 가격대에도 일찌감치 동났다. 여기에 한국에 배정된 5대도 주인을 전부 찾았다.

한국 시장은 최상위 브랜드들의 격전지로 꼽힌다. 한국수입차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억 원 이상인 수입차의 신규 등록 대수는 7만1899대로 전년 동기(6만5148대) 대비 10.4%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수입차가 대중화됨에 따라 특별한 ‘소장 가치’를 추구하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희소성과 차별화는 한국 소비자들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MC20 첼로는 최근 한국 시장 분위기와 딱 맞아 떨어지는 차다. 한정 에디션 완판에 힘입어 MC20 첼로 일반 모델 역시 반응이 좋다. 올해 판매 모델은 모두 팔렸고, 현재 2024년식 모델 계약을 진행 중이다.

MC20 첼로는 쿠페 모델인 ‘MC20’ 컨버터블 버전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에 선정된 바 있는 MC20은 디자인 콘셉트인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앞세워 전 세계 럭셔리 스포츠카 마니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MC20 첼로는 이탈리아 장인 정신이 빚어낸 예술적인 공기역학적 설계와 순수 조형미가 특징이다. 최첨단 스마트 글라스 윈도를 탑재해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투명에서 불투명으로 즉시 전환할 수 있다. 12초 만에 루프 개폐가 가능해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MC20 첼로는 ‘움직이는 조각상’이라 불릴 만큼 공기역학적으로 정교하게 설계됐다. 기존 MC20 쿠페 모델을 기반으로, MC20 첼로의 접이식 루프는 라인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제작됐다.

MC20 첼로는 루프 계폐 시 풍동실험실에서 360° 테스트를 거쳐 공기역학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접이식 루프는 차량의 상부에 장착돼 라인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공기역학적 효율을 낮추지 않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엔진룸의 공기 흡입구도 차량의 공기 저항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적화된 위치로 재배치됐다.

또한 컨버터블 모델임에도 제로백 3.0초, 최고 속도는 320km/h 이상을 자랑한다. 기존 MC20 쿠페 모델이 제로백 2.9초, 최고 속도 325km/h임을 감안하면 컨버터블 모델에서 최적의 퍼포먼스와 성능을 구현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MC20 쿠페 모델과 마찬가지로 마세라티 기술로 자체 개발한 네튜노 엔진(3.0리터 6기통 트윈터보의 V 90°형 엔진)이 적용됐으며 100%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생산된다.

MC20 첼로 내부는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라인으로 마세라티만의 감성을 잘 드러낸다. 특히 인테리어의 모든 요소는 고도로 간소화돼, 미니멀리즘을 잘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개의 10.25인치 스크린이 탑재됐으며 하나는 운전자용, 다른 하나는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로 중앙 위치에서 살짝 운전자 쪽으로 향해 있다. 센터 터널은 불필요한 장식 없이 직관적으로 구성됐다.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기어 버튼 2개, 파워 윈도우 컨트롤, 인포테인먼트 볼륨 컨트롤, 무선 충전 패드를 갖춘 스마트폰 공간만 있으며 다른 모든 컨트롤 버튼은 스티어링 휠에 배치됐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마세라티는 MC20 첼로 모델을 통해 글로벌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서 35%에 달하는 컨버터블 부문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C20 첼로는 주문 생산 과정을 통해 제작된다. 이달 중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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