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국에서 전기차 차주들이 충전하는 방식이 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찍힌 여러 사진들에 의하면 전기차 차주들이 충전을 할 때 자신의 집에서 전기를 끌어오기 위해서 충전 케이블을 공공도로에 늘어뜨려 놓았기 때문입니다. 시각장애인 관련 자선단체들이나 걷기 운동 단체에서도 지역 당국과 자동차 회사에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들은 “이런 방식의 전기차 충전은 도로를 지날 때 위험이 될 수 있으며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포장도로를 어수선하게 만드는 것은 휠체어 혹은 안내견을 통해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협하며, 짧은 거리를 운전하는 대신 걷고 싶어 하는 보행자들을 방해합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자선단체 대변인은 전기차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요금을 부과하기 위한 인프라가 매출을 따라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보행자들은 도로에 깔린 충전 케이블을 밟아 넘어질까 봐 걱정된다며 사진을 보고 분노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이 사안을 정부가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운전자의 편리함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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