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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F1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에 맞춤 제작 ‘765LT 스파이더’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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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슈퍼카 제조회사 맥라렌(McLaren Automotive)이 영국 출신 맥라렌 F1 팀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Lando Norris)’에게 자사의 슈퍼카를 전달했다.

16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랜도 노리스는 자신만의 맞춤형 모델로 특별 제작된 765LT 스파이더를 전달받았다. 차량은 파란색 카본파이버 색상과 함께 그와 대조되는 새틴 비주얼 카본파이버 세부 요소로 마감됐다. 

또한 노란색 브레이크 캘리퍼와 노란색 색조로 마감된 네 줄 그래픽이 차량 곳곳에 적용되어 있으며, 새틴 블랙 컬러의 휠을 장착한 모습이다. 이와 함께 세 가지 카본파이버 외부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모두 장착했는데, 이는 프론트 스플리터, 프론트 펜더, 리어 디퓨저, 에어 인테이크, 사이드 스커트, 윙 미러에 포함된다.

MSO 맞춤형 카본 후드와 다크 크롬 맥라렌 배지도 특별함을 더하며, 스텔스 팩은 다크 쿼드 테일파이프에 포함된다.

내부에도 랜도 노리스의 취향에 맞춰 사양이 맞춰졌다. 파란색 카본파이버가 적용된 MSO 커스텀 스티어링 휠과, 네 줄 그래픽, MSO 커스텀 플로어 매트, 파란색 아노다이징 페달 등이 적용됐다. 차 키는 랜도 노리스의 그래픽이 있는 파란색 카본파이버로 마감됐다.

랜도 노리스는 “맥라렌을 많이 운전할 수 있었지만, 이 차량은 제가 직접 디자인한 첫 번째 차이다”라며 “저는 카본파이버 애호가이고 차량을 좀 더 미묘하게 꾸미는 것을 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MSO는 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환상적인 일을 했고 이 차량은 제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완벽하다”라고 덧붙였다.

1999년생인 랜도 노리스는 맥라렌의 주니어 드라이버로 발탁된 이후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9년 정식 드라이버로 맥라렌 팀에서 F1에 출전하고 있다.

motor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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