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개 예정이었던 ‘오버워치 2’ PVE 영웅 모드의 규모가 기존보다 축소되어 출시됩니다. 현재 PVE 영웅 모드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영웅별 스킬트리 시스템의 개발은 중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리자드는 17일(수) 자사 시즌 6까지의 로드맵을 공개하며, 기존에 출시 예정이었던 PVE 모드 ‘이야기 임무’가 축소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기존 이야기 모드는 전용 영웅을 선택해 스킬을 성장시키는 일종의 RPG 요소가 추가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모드는 기록 보관소 모드와 유사한 일반적인 PVE 모드와 같은 형식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PVE 모드 축소에 대한 이야기는 블리자드 오버워치 2 디렉터 아론 켈러가 해외 웹진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세하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론 캘러는 2019년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내역을 실제로 계속해서 작업해왔으나 영웅별 스킬 시스템 개발에 열정을 쏟을수록 라이브 서비스로 제공되는 ‘오버워치 2’를 제대로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존 PVE 모드 개발에 사용되던 리소스를 PVP 모드 개발에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오버워치 2’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오버워치 2’는 지난 2019년에 개최된 블리즈컨에서 처음 모습을 보인 작품입니다. 공개 당시 기존 ‘오버워치’ 와는 다르게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PVE 콘텐츠의 비중을 대폭 늘린 작품으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영웅별로 레벨을 올리고 성장시켜 PVP 모드에선 사용할 수 없는 여러가지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고, 영웅들만의 이야기와 큰 줄기의 스토리라인을 가진 게임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습니다.
PVE 영웅 모드는 기존 공개되어 있던 일반적인 PVE 모드 ‘기록 보관소’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만, 정확하게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는 아직 제대로 공개된 바 없습니다. 이는 이번 로드맵에 공개된 시즌 6 콘텐츠 ‘이야기 임무’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버워치 2’는 지난 2022년 10월 5일에 얼리 액세스 형식으로 현재 서비스 중입니다. PC, PS4, PS5, Xbox One, XSX, 닌텐도 스위치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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