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Aston Martin)은 DB11의 후속 모델을 미리 보여주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5월 24일(현지시간)에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DB11은 지난 2016년 제네바 오토쇼에서 처음 선보인지 7년이 넘었으며, 이번 데뷔할 후속 모델은 DB12로 명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DB12 티저 이미지에서는 DB11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디자인을 보여주며, 익숙한 실루엣에서 새롭게 변경된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 등의 요소가 채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B12의 익숙한 외관과 달리 내부는 상당히 변화된 모습을 형성하고 있다. 애스턴마틴이 공개한 티저 이미지 중 하나에는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디자인이 완전히 수정된 모습을 보여준다.
기존 DB11은 대시 보드 상단에 장착된 메르세데스-벤츠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있었던 것에 비해서 DB12는 보다 더 깔끔하게 통합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또한 많은 스위치와 다이얼이 배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한편, 애스턴마틴의 회장인 로렌스 스트롤(Lawrence Stroll)은 지난해 외신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공급 계약이 중단되면서 음성 컨트롤이 포함된 새로운 시스템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GT 모델은 계속해서 트윈터보 V8과 트윈터보 V12 엔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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