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에 하드코어 모드가 생긴다.
블리자드가 14일(일), 자사 MMORPG ‘와우: 클래식’에 새로운 ‘하드코어’ 서버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소식은 스트리머 주최 이벤트인 ‘하드코어 올스타’ 라이브 방송 도중에 처음 전해졌다.
‘와우: 클래식’를 통해 선보일 ‘하드코어’ 서버는 단 한번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버리는 것이 특징이다. 사망한 캐릭터는 부활이 불가능한 유령 상태로 접속이 가능하며, 기본적인 커뮤니티 기능은 허용된다. 아울러, 추후 유저들이 원할 경우에는 죽음을 두고 겨루는 신규 결투 시스템도 선보일 생각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식화되긴 했지만, 이전부터 이미 많은 유저들이 애드온을 활용해 ‘와우: 클래식’에서 하드코어 플레이를 즐겨온 바 있다. 이미 이런 도전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홈페이지도 존재하며, 클리어 시간을 두고 겨루는 대회 형태의 이벤트도 존재한다. 그만큼, 이번 블리자드 행보는 이러한 유저들의 오랜 요청에 화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와우: 클래식’ 신규 ‘하드코어’ 서버는 오는 2023년 여름 중에 출시되며, 향후 더 자세한 정보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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