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美 당국, 에어백 결함 현대·GM차 6700만대 리콜 촉구…‘사상 최대’

EV라운지 조회수  

2016년 당시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 대상이 된 차량들. 사진은 서울 서초동 혼다자동차 서비스센터. 2016.3.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2016년 당시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 대상이 된 차량들. 사진은 서울 서초동 혼다자동차 서비스센터. 2016.3.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미국 자동차 안전 규제 당국이 에어백 팽창기 관련 결함으로 사상 최대 6700만대 리콜을 요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는 이날 공개된 서한에서 테네시주에 본사를 둔 ARC 오토모티브가 만든 에어백 인플레이터(팽창기)에 안전 관련 결함이 있어 리콜해야 한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속 인플레이터를 용접하는 방법에서 문제가 있으며 이 때문에 에어백 내부에 너무 많은 압력을 초래해 파열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품은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등 최소 12개 자동차업제들에 공급됐다. 시기로는 2001년까지 거슬러가며 차량 수로는 6700만대이다.

NHTSA는 2018년 1월까지 제조된 모든 인플레이터를 리콜하라고 ARC에 요청했다. 하지만 ARC는 성명에서 “우리는 NHTSA의 요청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광범위한 현장 테스트에서 본질적인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NHTSA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2명의 사망자와 6명의 부상자를 낸 사고들과 이 결함이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NHTSA는 8년 동안 ARC의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조사해왔는데, 이번엔 대규모 리콜을 권고했지만 그간은 6400대 정도를 대상으로 7차례 제한된 리콜을 했을 뿐이었다.

이번 리콜 사태는 2014년 일본 다카타 에어백 리콜 사건과 유사하다. 당시 미 사상 최대 규모인 4600만대의 차량에서 사용되는 7000만개 이상의 에어백이 문제가 됐다. 당시 이 에어백은 19개 자동차 기업들이 사용했다. 몇몇 다카타 임원은 형사고발 당했으며 다카타도 파산했다.

NHTSA 요청에 따라 GM은 12일 ARC에어백을 사용한 약 100만대의 SUV를 리콜했다.

(서울=뉴스1)

EV라운지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KGM, 액티언 전 트림에 개방감 높인 파노라마 선루프 탑재
  • “벌써 완판 직전!”..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한정판 4종에 ‘관심 집중’
  • [토픽]해외게임통신 505호, "몬헌 와일즈 테스트에 간판몹 '알슈베르도' 등장"
  • “단계별 사고과정 ‘생각의 사슬’ 공개”… ‘딥시크 충격’에 개방성 선택한 오픈AI
  • [일문일답] 개인정보위 “딥시크, 개인정보 처리 방침·기술적 방식 검토 중… 위법성 발견되면 조치 예정”
  • 포드 대형 전기차 한계 느꼈다, 'EREV로 대응'

[차·테크] 공감 뉴스

  • '생존 골든타임 잡아라'…네이버 이해진‧최수연, AI 전략 광폭 행보
  • 더 완벽한 컴팩트 EV의 등장 - 볼보 EX30 울트라[별별시승]
  • “EV 화재도 걱정 끝?” 기아, 최대 100억 보상 프로그램 공개에 소비자들 ‘안심’
  • 현대차그룹, 美 카즈닷컴 '최고의 차' 4개 부문 수상
  • “투싼, 스포티지 비상”.. 디자인부터 연비까지 완벽한 하이브리드 SUV
  • 갤S25 글로벌 시장 출격...AI폰 주도권 경쟁 본격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 “제네시스는 따라올 수 없는 품위”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출시임박!
  • “중국에 바짝 엎드린 일본!” 뭉쳐도 이기기 힘든데, 흩어질 위기 처한 상황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백서후, ‘낮밤녀’ 순정남→’스터디그룹’ 빌런 마민환 변신

    연예 

  • 2
    ‘꼬꼬무’ 임춘앵 “여성국극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행복”

    연예 

  • 3
    '엑스오키티2' 예비 월드스타 호조 "BTS, '기생충' 덕분이죠" [MD인터뷰]

    연예 

  • 4
    Z세대 86% ‘조직문화’ 중시…최악의 문화 1위는?

    뉴스 

  • 5
    “김하성 단기적으로 완벽, 어깨수술 최악의 시기에 했어” FA 1300만달러 재수계약 좋은데…이것은 걱정

    스포츠 

[차·테크] 인기 뉴스

  • KGM, 액티언 전 트림에 개방감 높인 파노라마 선루프 탑재
  • “벌써 완판 직전!”..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한정판 4종에 ‘관심 집중’
  • [토픽]해외게임통신 505호, "몬헌 와일즈 테스트에 간판몹 '알슈베르도' 등장"
  • “단계별 사고과정 ‘생각의 사슬’ 공개”… ‘딥시크 충격’에 개방성 선택한 오픈AI
  • [일문일답] 개인정보위 “딥시크, 개인정보 처리 방침·기술적 방식 검토 중… 위법성 발견되면 조치 예정”
  • 포드 대형 전기차 한계 느꼈다, 'EREV로 대응'

지금 뜨는 뉴스

  • 1
    '17년 만의 우승 도전' 토트넘, 리버풀에 0-4 참패…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실패

    스포츠 

  • 2
    [손태규의 직설] 대학 동아리 출신 여자 마라토너의 국제대회 1위에 일본이 ‘열광’한 이유→“고정관념 무너뜨렸다”

    스포츠 

  • 3
    1억 깎아 줘도 “안 산다”.. 눈물의 가격 인하에도 ‘찬바람’ 쌩쌩부는 ‘이 도시’

    뉴스 

  • 4
    [심층분석]“부정선거 제대로 밝혀라”...‘尹부정선거 감정신청’불허에 난리난 헌재홈페이지

    뉴스 

  • 5
    삼성전자 시총 5배? 물거품 된 ‘대왕고래’에 동아 “사기극 수준”

    뉴스 

[차·테크] 추천 뉴스

  • '생존 골든타임 잡아라'…네이버 이해진‧최수연, AI 전략 광폭 행보
  • 더 완벽한 컴팩트 EV의 등장 - 볼보 EX30 울트라[별별시승]
  • “EV 화재도 걱정 끝?” 기아, 최대 100억 보상 프로그램 공개에 소비자들 ‘안심’
  • 현대차그룹, 美 카즈닷컴 '최고의 차' 4개 부문 수상
  • “투싼, 스포티지 비상”.. 디자인부터 연비까지 완벽한 하이브리드 SUV
  • 갤S25 글로벌 시장 출격...AI폰 주도권 경쟁 본격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 “제네시스는 따라올 수 없는 품위”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출시임박!
  • “중국에 바짝 엎드린 일본!” 뭉쳐도 이기기 힘든데, 흩어질 위기 처한 상황

추천 뉴스

  • 1
    백서후, ‘낮밤녀’ 순정남→’스터디그룹’ 빌런 마민환 변신

    연예 

  • 2
    ‘꼬꼬무’ 임춘앵 “여성국극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행복”

    연예 

  • 3
    '엑스오키티2' 예비 월드스타 호조 "BTS, '기생충' 덕분이죠" [MD인터뷰]

    연예 

  • 4
    Z세대 86% ‘조직문화’ 중시…최악의 문화 1위는?

    뉴스 

  • 5
    “김하성 단기적으로 완벽, 어깨수술 최악의 시기에 했어” FA 1300만달러 재수계약 좋은데…이것은 걱정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17년 만의 우승 도전' 토트넘, 리버풀에 0-4 참패…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실패

    스포츠 

  • 2
    [손태규의 직설] 대학 동아리 출신 여자 마라토너의 국제대회 1위에 일본이 ‘열광’한 이유→“고정관념 무너뜨렸다”

    스포츠 

  • 3
    1억 깎아 줘도 “안 산다”.. 눈물의 가격 인하에도 ‘찬바람’ 쌩쌩부는 ‘이 도시’

    뉴스 

  • 4
    [심층분석]“부정선거 제대로 밝혀라”...‘尹부정선거 감정신청’불허에 난리난 헌재홈페이지

    뉴스 

  • 5
    삼성전자 시총 5배? 물거품 된 ‘대왕고래’에 동아 “사기극 수준”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