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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VE,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원통형 파워 배터리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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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업체 Eve 에너지가 2023년 5월 9일, 헝가리 데브레첸 정부의 자회사 Debreceni와 원통형 파워 배터리 생산을 위해 도시 북서부 공업 지대에서 헝가리가 소유한 토지를 매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주로 생산하는 EVE에너지는 이 공장에서 생산할 배터리 셀을 BMW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EVE는 2022년 9월 BMW의 뉴클래스(Neue Klasse)모델에 대형 원통형 리튬 이온 셀을 공급하기 위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BMW는 당시 뉴 클래스 모델용 배터리 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CATL과 EVE 에너지에 100억 유로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었다. 두 파트너는 중국과 유럽에 각각 연간 20GWh 규모의 배터리 셀 공장 2개를 건설할 것이라고 BMW는 당시 밝혔다. 
 
BMW그룹은 2022년 11월, 헝가리 데브레첸의 새로운 자동차 공장 인근에 2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노이에 클라세(뉴클래스) 를 위한 고전압 배터리 조립 라인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첫 번째 건설 작업이 이미 진행 중이며 배터리 팩 생산은 뉴클래스와 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공장 자체는 2022년 6월부터 건설 중이라고 덧붙였다. 
 
BMW는 2025년부터 신세대 모델에 원통형 셀을 처음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이 6세대 리튬 이온 셀은 20% 이상 더 높은 에너지 밀도, 최대 30% 더 높은 범위 및 당시에는 30%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EVE에너지는 올 해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한 2.4GWh의 배터리를 설치했다.  같은 기간 CATL과 BYD는 각각 35.0%와 16.2%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EVE는 1.8%의 점유율로 9위에 올랐다.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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