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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그룹, 1분기 글로벌 신차 판매 8% 증가/전기차 43% 증가

글로벌오토뉴스 조회수  


아우디그룹의 2023년 1분기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8% 증가한 42만 1,824대로 집계됐다. 개선된 반도체 공급 상황으로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높은 수요를 더 잘 충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익은 169억 유로로 증가했으며 영업 이익도 18억 유로로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10.8%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터리 전기차의 판매가 43%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그룹 내 아우디 브랜드의 판매대수는 41만 5,684대였다. 
 
전기차의 판매는 43% 증가한 3만 4,584대로 신차 판매의 8.2%를 차지했다. 
 
시장별로는 유럽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8만 1,001대, 그 중 본국인 독일시장은 13.1% 증가한 6만 1,000대가 판매됐다. 미국시장에서는 48.6% 증가한 5만 2,763대, 중국시장은 15.6% 감소한 13만 6,416대가 판매됐다. 다만 3월 실적은 19%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2% 증가한 168억 8,300만 유로, 영업 이익은 18억 1,600만 유로였다. 원자재 헤지의 부정적인 영향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4억 유로가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10.8%로 24.3%에서 크게 하락했다. 
 
한편 벤틀리는 10% 증가한 3,517대, 람보르기니는 3.3% 증가한 2,623대, 두카티는 9.1% 증가한 1만 4,725대가 판매됐다. 
 
아우디 그룹은 2023 회계연도에 180만~190만 대의 차량 인도와 690~720억 유로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9~11%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순 현금 흐름이 45억 유로에서 55억 유로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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