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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나투스, 한 매치 무려 26P…멜 “시작에 불과하다”

AP신문 조회수  

나투스 빈체레 멜(Mell, 콘스탄틴 레프킨) 선수. (사진 = 크래프톤 제공)
나투스 빈체레 멜(Mell, 콘스탄틴 레프킨) 선수. (사진 = 크래프톤 제공)

“우리를 두려워할 필요 없어요. 우리도 실수라는 걸 한답니다”

[AP신문 = 배두열 기자] 나투스 빈체레의 멜(Mell, 콘스탄틴 레프킨) 선수가 PGS(펍지 글로벌 시리즈)1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함께 여유를 드러냈다. 

나투스 빈체레(NAVI)는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배틀 아레나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크래프톤 주최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PGS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54포인트를 획득, 중간순위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도 이날 나투스는 매치5에서 특유의 급이 다른 교전력을 선보이며 무려 16킬 치킨을 만들어내는 괴력을 뽐냈다. 또 나투스가 6매치서 거둔 36킬포인트는 6위에 랭크된 에이센드(ACE)의 총점과 맞먹는 수준이다. 

특히, 4명의 선수가 고르게 킬 포인트를 더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알리야(alya, Aleksandr Pirogov) 선수가 11킬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멜과 이그젬플(xmpl, Artem Adarkin)이 각각 10킬, 9킬을 일궈냈다. 

팀을 승자 브래킷 1위로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 올려놓은 주역 우바(ubah, Ivan Kapustin) 선수는 6킬로 이날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는 역으로 ‘우바神’의 컨디션이 돌아온다면 나투스의 파괴력이 얼마나 더 매서워질지를 짐작케 한다. 

멜은 PGS에 앞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PGC(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에서 우승컵을 머리 위로 높이 들어 올렸던 경험을 다시 한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멜은 “나투스가 지금까지 이룬 것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며, “때문에 다른 팀들이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멜은 나투스의 가장 큰 장점을 묻는 질문에 “우리 팀 선수들은 각자 다른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한 단어로 팀원들을 표현하자면, 이그젬플은 ‘안정성(Stability)’, 알리야는 ‘좋은 바이브(Good Vibe)’, 우바는 ‘비평가(Critics)’, 알레인은 ‘교본(Rulebook)’, 그리고 나는 ‘논리왕(Logic)’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장점을 다른 동료들에게 매일 전파해 주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 팀이 조금씩 더 발전해 나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멜은 PGS1 우승을 위해 가장 경계해야 할 팀을 한 팀만 꼽기는 어렵다며 “PGC 2022에서 우승한 이후 전 세계 모든 팀들이 나투스를 지켜보고 있다. 그래서 더 플레이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멜은 나투스가 전 세계 8개의 ‘글로벌 파트너 팀’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데 대한 소감도 전했다. 크래프톤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팀과의 동반성장과 함께 배그 e스포츠를 더욱 흥미롭고 지속가능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 팀’ 제도를 신설했다. 

멜은 “8팀뿐인 글로벌 파트너 팀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는 사실은 굉장히 행복하고 중요한 일”이라며, “펍지 스튜디오에게 감사하고, 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나투스 팀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저들이 나투스의 팀 브랜디드 아이템 스킨을 많이 입고 있는 모습을 로비나 시작섬에서 보고 싶다”며, “우리 팀은 팀 브랜디드 아이템을 판매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항상 승리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번 PGS1 개최를 통해 8개 글로벌 파트너 팀 중 17게이밍, NAVI, 페트리코 로드(PeRo), 페이즈 클랜(FaZe) 등 4팀에서 직접 다지인한 ‘팀 브랜디드 아이템’ 팀 에디션 스킨을 오는 17일 오전 11시까지 판매한다. 팀 에디션 스킨을 판매한 수익의 25%는 글로벌 파트너 팀에게 분배된다. 

마지막으로 멜은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며, “나투스는 이제 시작이고 항상 이기는 게임을 할 것인 만큼, 많은 팬들이 나투스의 수준 높은 플레이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나투스를 비롯한 16개 팀의 PGS1 우승 트로피를 향한 2일차 여정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배그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AP신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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