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웜미디어가 도라에몽과 짱구 오프라인 전시회와 카페를 개최하며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특히 신촌의 ‘짱구X파워레인저 카페’는 오직 한국에서만 있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대원미디어의 ‘팝퍼블’은 지난 2018년 용산점(용산 아이파크몰)을 열고 32여건의 컬래버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4월 팝퍼블 신규 점포인 신촌점을 추가 오픈했다. 팝퍼블 신촌점은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용산점과의 차이점으로는 카페 뿐만 아니라 굿즈샵도 함께 포함된 형태의 매장이다. 이 공간에서는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연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대상 IP 및 테마가 계속 바뀌는 형태의 매장으로 운영된다.
그 첫 주자로 ‘짱구X파워레인저 카페’ 콜라보레이션이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오직 한국에만 있는 짱구X파워레인저 한정판 상품 등 다양한 굿즈와 콜라보 식음료 14여 종를 만나볼 수 있다.
대원미디어는 5월 5일부터 7월 30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6층 팝콘D스퀘어에서 ‘두근두근 도라에몽전’을 개최한다. 도라에몽을 메인으로 하는 최초의 전시회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도라에몽은 미래에서 온 고양이형 로봇 ‘도라에몽’이 4차원 주머니에서 꺼낸 신비하고도 재미있는 비밀도구를 활용해 공부도 스포츠도 못하는 소년 진구에게 도움을 주며 벌어지는 스토리로, 1970년 만화 원작에서 시작된 도라에몽은 현재까지 전세계 누적 판매부수 약 1억부 이상의 단행본 판매와 1,00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어린 시절 도라에몽과 함께 자란 어른과 가족 단위로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 모두에게 새롭고 신선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세가지 테마로 총 16개의 ZONE으로 구성됐다. 도라에몽과 진구, 이슬이 등 인기 캐릭터에서부터 도라에몽의 비밀 도구에 이르기까지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스토리를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로 공간을 구성했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도라에몽 포토존도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도라에몽 아트 포토존에는 ‘도라에몽 발레 존’과 ‘코믹북 존’ 등의 매력적인 존이 있으며, 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가 입구로 되어있는 ‘비밀도구 존’에서는 친숙한 ‘타임머신’이나 ‘어디로든 문’, ‘만약에 박스’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도라에몽 스토리존은 진구의 방을 그대로 재현한 ‘진구의 방’과 노래하는 퉁퉁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퉁퉁이 콘서트 존’ 등으로 구성됐다.
도라에몽 수집가로 유명한 심형탁이 이번 전시회를 방문할지도 관심사다. 배우 심형탁은 도라에몽을 좋아하고 피규어를 모으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는 ‘덕후’로서의 모습이 대중에게 각인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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