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아주자동차대학교와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전용 교육장 준공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BMW 그룹 코리아의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기념식에는 김연태 BMW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팀장,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6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했다.
이 교육장은 아주자동차대 내 총 2층 전체 면적 553㎡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총 4개 워크베이를 갖춘 실습장과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40석 규모의 라운지가 마련됐다. LED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롤-플레이 교육도 가능하다. 2층은 90석 규모의 대형 강의실로 구성됐다.
올해 1학기부터 아주자동차대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1학기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해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연태 총괄 팀장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쌓아온 BMW 그룹 코리아의 최신 정비 기술을 아주자동차대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전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보다 많은 기술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가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2004년부터 전국 자동차 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프로그램 참가생을 선발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료 후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31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546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거쳐 딜러사에 입사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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