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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신형 그란투리스모를 기반으로 한 원-오프 스페셜 모델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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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Fuoriserie’ 개인화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일회성(One-Off) 모델 3종을 2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신형 그란투리스모를 기반으로 제작된 일회성 모델들은 컬러풀한 프리즈마(Prisma), 광택 마감의 루체(Luce), 마세라티 모델의 스타일링을 통합한 가상 디지털 전용 모델 우로보로스(Ouroboros) 등 3종이다.

그란투리스모 우로보로스는 여러 맞춤형 부품의 독특한 스타일링 처리 덕분에 특별하게 제작된 코치 빌드 모델로 보인다. 이 디지털 모델은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후지와라 히로시(Hiroshi Fujiwara)에 의해 만들어졌다.

전기차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기반으로 하지만 외관은 ‘큐레이티드 셀렉션’에서 특징을 차용하여 훨씬 다르게 보인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은 Tipo 151 경주용차에서 영감을 받은 둥근 헤드램프와 A6GCS 베를리네타 피닌파리나와 유사한 화려한 그릴을 가지고 있다. 또한 클래식카 3500GT의 펜더 통풍구와 휠 스타일 등을 갖추고 있다.

마세라티는 우로보로스에 대해 영원한 파괴와 오락의 순환 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형태를 바꾸는 모든 것의 통일성을 표한하는 무지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우로보로스는 뱀이 자신의 꼬리를 물어서 원형을 만드는 그리스어에 유래한다. 

후지와라 히로시는 창작물에 대해 “마세라티 디자인의 다양한 시대와 현재의 그란투리스모 세대 사이의 시각적, 문화적 연결고리로 구상했다”며 “마세라티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성능의 정점을 수십 년 동안 신화를 만들어낸 스타일의 아이콘과 연결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두 개의 일회성 작품은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le)에 의해 제작되어 전시된다. 두 모델은 그란투리스모의 외관을 기반으로 차량 전체에 독특한 테마를 적용시켰다.

그란투리스모 프리즈마는 14가지 다른 색상으로 마감되어 있다. 이는 1947 A6 1.500(아마란토), 1973캄신(오로롱샹)과 같은 모델의 색상을 가져왔으며, 다양한 색조가 그라데이션과 합쳐졌다. 프리즈마 일회성 모델은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와 같이 트윈터보 3.0리터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57마력을 발휘한다.

그란투리스모 루체는 차량 전체에 거울과 같은 ‘크로마틱 미러 모노리스’를 적용시켰다. 또한 레이저로 새겨진 점 무늬가 있어 흥미로운 외관 질감을 제공한다. 내부는 바다의 파노와 같이 파란색에서 크림색으로 전환되는 지속 가능한 에코닐 덮개에 대한 마감을 특징으로 한다. 루체는 3개의 전기 모터로 총 761마력과 92.5kWh 배터리를 탑재한다.

마세라티는 세 가지 일회성 스페셜 모델을 소개하며 그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과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motordaily@naver.com







모터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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