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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이너들 오열” 중국의 람보르기니,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이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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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재희 에디터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본사에서 열린 기술 행사에서 지능형 차체 제어시스템인 ‘다이서스(DiSus)시스템’을 발표하며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양왕(Yangwang)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 ‘U9’을 선보였다. U9은 오는 4월18일 상하이 오토쇼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BYD는 양왕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를 ‘시공간의 문(Gate of Time and Space)’이라 명명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U9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반영됐다.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는 단연 전면부 조명일 것이다.         

‘ㄷ’ 자 형태를 띠는 U9의 램프는 화려한 내부 패턴이 가미되었고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을 연출한다. 일각에선 다소 과하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대중성보다는 브랜드의 인상을 확고히 다지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낮고 날렵한 자세의 차체와 조화를 이루어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후면부의 수평 도트 매트릭스 LED 테일 라이트와 거대한 리어 윙, 과장된 디퓨저도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다.   

U9은 BYD 자체 개발 ‘이시팡(Yisifang)’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1100마력과 최대토크 1280Nm을 발휘하는 4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이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약 100km/h 도달까지 2초 만에 가속을 완료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700km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BYD 측은 U8에 대해 360도 회전이 가능한 

크랩 모드, 플로팅 워터 모드, 다양한 지형에 맞춘 오프로드 모드를 지원하고 타이어 펑크가 나는 경우에도 120km/h로 계속해서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BYD가 공개한 U9은 DiSus-X 서스펜션을 탑재해 차체가 위아래, 좌우, 앞뒤로 움직이는 독특한 방식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BYD에 따르면 해당 서스펜션은 ▲지능형 공기 차체 제어 시스템(다이서스-A) ▲지능형 유압 차체 제어 시스템(다이서스-P)의 세 가지로 구성되어 수직 및 수평, 종방향 이동이 가능하다.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된 영상 속 U9은 깊은 코너를 달리는 상황에서 한 쪽 바퀴 없이 세 바퀴로 주행하는 모습까지 선보였다. 비야디는 이번 다이서스 시스템이 DM 슈퍼 하이브리드 기술, e-플랫폼 3.0, 블레이드 배터리 및 e4-플랫폼에 이은 자사의 또 다른 기술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BYD 양왕은 브랜드 출범과 함께 대형 순수전기 SUV U8을 공개한 바 있다. 프레임 바디를 바탕으로 제작된 U8은 랜드로버 ‘디펜더’를 연상케 하는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중에서도 기괴할 정도로 과장된 조명이 화두였는데, 전면부 그릴과 통합된 LED 헤드 램프는 중앙부에서 상하좌우로 뻗어나가는 형상이며 촘촘한 다이아몬드 조명과 그릴에 박혀있는 크롬 패턴이 난해하다는 평을 받았다. 

2+2+3 시트 레이아웃의 7인승 SUV U8은 차체 길이 5,319mm, 넓이 2,050mm, 높이 1,930mm, 휠베이스가 3,050mm로, BMW X7이나 메르세데스 벤츠 GLS보다는 훨씬 크고 디펜더 130과 유사한 덩치를 지녔다. 

다시 돌아와서 양왕 U9 전기 슈퍼카는 올해 말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5만 달러(약 1억 9,800만원)부터 시작된다. 양왕은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지만 디자인 경쟁력에는 여전히 의문 부호가 붙는다.  


자동차 디자이너들 오열

중국의 람보르기니,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이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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