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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화 2분기로 미뤘다…한국은 아직 미정

투데이신문 조회수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넷플릭스가 당초 1분기로 예정했던 계정공유 유료화 확대를 2분기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8일(현지 시간) 주주서한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넷플릭스의 계정 공유 요금제는 거주지가 다른 사람과 계정을 공유할 시 인원수에 따라 추가 요금을 내는 형태로 운영된다. 추가로 부과되는 요금은 1인당 2.99달러로, 최대 2인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칠레, 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 등 남미 일부 국가에 이어 지난 1분기 캐나다와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넷플릭스 측은 계정공유 유료화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해당 정책을 통해 회원들의 경험을 개선할 기회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남미에서는 계정공유 유료화 정책이 발표되자 일부 이용자들의 구독 취소가 있었지만, 대신 기존에 계정을 빌려 쓰던 사용자들이 추가 가입을 통해 전체 매출은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미국에서의 매출 추이를 예측할 수 있는 주요 국가로, 계정공유 유료화 이전보다 구독자 수와 매출 증가 속도가 더 컸고 성장세는 미국보다 빨랐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2분기부터는 미국을 포함해 더 많은 권역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초 1분기 말로 예정했으나, 충분한 개선 기회를 탐색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이로 인해 회원 수 및 매출 증가가 3분기로 이연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을 위한 더욱 큰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넷플릭스 측은 전망했다.

다만 계정공유 유료화 확대 대상국가에 한국도 포함되는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부터 계정공유 유료화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맞지만, 한국의 경우 도입 시점이나 방식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정책이 국내에 적용될 시 시범 적용 국가들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11월 정보통신연구원이 발간한 유료 OTT 서비스 이용 행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본인 명의로 넷플릭스를 이용 중인 응답자의 42.5%가 계정 공유 유료화 시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겠다고 응답했다. 넷플릭스는 계속 이용하지만 계정공유는 중단하겠다는 의견도 33.3%에 달했다. 하지만 계정 공유를 제공받고 있는 응답자의 경우 추가 비용 지불(45.9%)과 이용 중단(46.3%)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투데이신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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