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2023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전기 SUV XM의 최상위 모델, XM 라벨 레드를 선보인다. 전 세계 시장에 500대 한정 판매된다
XM 라벨 레드는 BMW M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양산모델로, 프론트 키드니 그릴 주변과 디퓨저 등을 ‘토론토 레드’ 컬러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PHEV 시스템 ‘M 하이브리드’는 4.4리터 V8 가솔린츠 터보 엔진 (585마력)과 전기 모터 (197마력)가 결합해 시스템 종합 출력 748마, 최대토크 10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XM 라벨 레드의 0~100km/h 가속시간은 3.8초, 최고속도 250km/h에서 제한된다. 옵션으로 M 드라이버 패키지를 선택하면 최고속도는 290km/h로 높아진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25.7kWh. EV 모드에서는 최대 83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140km/h로 제한된다. 최대 출력 7.4kW의 완속충전을 지원하며, 약 4시간 15분만에 완충된다. 예측 열 관리 시스템, 배터리 히팅 기능으로 충전시간을 단축하는 기능도 더해졌다.
전자 제어댐퍼와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를 갖춘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이 적용되며, 3종류의 주행모드를 M 셋업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블랙과 레드 컬러의 디자인이 특징이며, 헤드 라이너와 바디 필러의 트림은 블랙으로 통일되었다. 레드는 백레스트의 다이아몬드 형상 상부 섹션과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의 헤드 레스트에 사용된다. 또한, 시트, 인스트루먼트 패널, 도어 트림, 센터 콘솔의 블랙 부분에는 빨간색 콘트라스트 스티치가 더해졌다. 에어벤트에도 레드 컬러로 악센트를 주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