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The new Mercedes-AMG EQE 53 4MATIC+)’를 국내 출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는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기 세단이다. AMG의 전용 전기 듀얼 모터와 함께 사운드, 외관 및 인테리어 디자인, 각종 옵션 등에 AMG 전용 솔루션이 적용되었다.
박양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상무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22년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를 완성한 이후,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고성능 브랜드 AMG로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관은 활 모양의 원-보우(One-Bow) 라인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디자인을 잇고, AMG만의 특징적인 요소를 반영했다. 전면부에는 크롬 재질의 수직 스트럿과 함께 AMG 레터링이 통합된 AMG 전용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차별화했다. 이에 더해 프런트 스플리터는 하이 글로스 블랙과 크롬 트림으로 AMG 모델임을 강조했다.
측면에는 에어 커튼 효과를 내기 위한 에어 디퓨저와 AMG 전용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했다. 후면에는 리어 에이프런, 더 커진 리어 스포일러로 역동성을 높였다.
인테리어는 운전석, 조수석, 중앙 디스플레이까지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을 기본으로 달고 AMG 나파 가죽 시트와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레터링이 새겨진 AMG 스포츠 페달과 AMG 플로어 매트, 발광 도어 실 트림 등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는 90.56kWh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시 최대 354km(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170kW까지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AMG 전용 전기 모터에는 AMG 퍼포먼스 4매틱+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EQE 53 4매틱+는 최고출력 460kW 및 최대토크 950Nm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 3.5초로 현재의 메르세데스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최대 3.6도의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기본으로 달고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AMG 다이내믹 셀렉트에서 슬리퍼리, 컴포트, 스포트, 스포츠+, 인디비주얼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변속 패들을 통해 3단계의 에너지 회생 모드(D+, D, D-)와 회생 제동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D 오토(D Auto) 모드까지 총 4가지의 회생제동 모드도 갖추었다.
기본 적용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가 지능적으로 연결된 센서 시스템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하여 속도조절, 차선변경, 조향 등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주행을 보조한다. 또한 특수 스피커, 베이스 액츄에이터 및 사운드 제네레이터가 탑재돼 있어 AMG 만의 주행감성을 살린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1억438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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