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스튜디오의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5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원작 ‘블랙클로버’는 1,800만부를 넘어선 글로벌 히트작으로 마법이 모든 것인 세상에서 마력을 가지지 못한 주인공 아스타가 마법제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기와 비슷한 6월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과 연출, 그리고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와 원작의 마법 세계를 구현한 거점과 월드 시스템,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게임은 원작처럼 아스타와 유노가 마법제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단순히 원작 IP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활용하는 캐릭터 게임 수준이 아니라 게이머가 게임 속 세계관에 빠져들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콘솔용 롤플레잉 게임에서 사용되는 거점 기반의 퀘스트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조작하여 직접 퀘스트를 진행하고 주요 스토리를 고퀄리티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캐릭터와 NPC를 통해 게임의 스토리를 흥미롭게 전달한다. 특히 월드에서는 거점 기반의 퀘스트나 월드 탐색, 낚시, 채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게이머는 개성 넘치는 마법기사를 이용하여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오픈스펙 기준으로 약 40명의 캐릭터가 포함될 예정이다. 게임 속 캐릭터는 슈에이사와의 협업을 통해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됐고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장비와 스킬을 갖고 있고 캐릭터끼리 인연이 존재하는 경우는 함께 스킬을 사용하는 합격기도 사용할 수 있다.
턴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투는 캐릭터의 상성과 스킬 연계 등 전략적인 요소가 강조될 예정이다. 캐릭터 수집형 게임답게 높은 등급의 캐릭터가 유리하지만 캐릭터의 클래스와 상성에 따라 캐릭터의 등급 차이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버려지는 캐릭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신생 개발사이고,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처음으로 출시하는 게임이지만 주요 개발진들은 넷마블에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개발을 총괄했던 최재영 대표 주축으로 구성됐다. 덕분에 원작 애니메이션 느낌의 생생한 그래픽으로 ‘블랙클로버’ 특유의 세계가 게임으로 멋지게 표현했다. 오는 5월, 국내와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인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서브컬쳐 게임이나 애니메이션풍의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주목해야 할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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