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새로운 플래그십 슈퍼카 ‘레부엘토(Revuelto)’가 이미 2년치 주문량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각) 외신은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 스테판 빙켈만(Stephan Winkelmann)이 레부엘토의 2년치 생산량이 모두 판매 완료됐다며, 충분한 주문량과 함께 대기자 명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레부엘토의 긍정적인 반응에 대해 고객들이 “진정한 람보르기니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갖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주문량으로 람보르기니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계속해서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총 1만 1465대가 판매된 아벤타도르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리즈 생산 플래그십 모델이었다.
레부엘토에 대한 수요는 람보르기니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 특히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북동부에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매자들의 관심은 중부 유럽과 호주에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폭발”했다고 람보르기니 측은 밝혔다.
레부엘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V12 파워트레인을 통해 총 1015마력을 제공하며, 첨단 기술 기반, 날카로운 스타일링, 60만 달러의 가격표 등의 특징을 갖추고 데뷔했다.
한편, 레부엘토의 생산은 올 하반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첫 고객인도 물량은 올해 4분기 북미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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