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형 코나 일렉트릭 상세 제원과 가격을 확정하고 13일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코나 주요 기본 품목으로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지능형 안전기술과 12.3인치 내비게이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가 들어간다. 가격은 ▲스탠다드 프리미엄 4741만3800원 ▲롱 레인지 프리미엄 5060만8800원 ▲롱 레인지 인스퍼레이션 5422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417k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17인치 휠 적용 기준)를 갖췄다.
코나 일렉트릭 전용 컬러는 외장에 메타블루 펄, 내장에 에코 패키지(다크 크레이 원톤)가 있다. 에코 패키지 추가 시 메시 소재의 1열 헤드레스트를 비롯 친환경 천연가죽 및 스웨이드 시트,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헤드라이닝과 플로어 매트 등이 적용된다.
코나 일렉트릭은 SDV 기반 편의 사양과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해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기능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등 핵심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화 했다.
이 밖에도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진출입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코나 전기차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폐지 여부와 지자체 구매보조금, 환경 친화적 자동차 인증 후 세제 혜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기차 구매 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혜택과 구매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은 3000만원대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 프리미엄은 3000만 원대 중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전기차 특화 기능을 비롯해 차급을 넘어서는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모델”이라며 “다양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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