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마블스튜디오가 공개한 ‘더 마블스’ 예고편에 등장한 박서준(아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11일(현지 시간) 마블스튜디오가 공개한 신작 영화 ‘더 마블스’ 예고편에서 배우 박서준이 등장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박서준은 이 영화에서 노래로만 소통할 수 있는 뮤지컬 행성의 왕자 역할을 맡는다고 합니다. 예고편에서 보인 분장은 다소 당황스러웠지만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블 시리즈에 출연하게 되는 것이기에 국내외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캡틴 마블을 사로잡은 월드스타 박서준이 타는 과연 어떤 차일까요.
오프로드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레인지로버
배우 박서준이 타는 차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로 알려졌습니다. 레인지로버는 영국 SUV 전문 브랜드 랜드로버의 플래그쉽 모델입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풀체인지를 거쳤습니다. 오프로드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고 일반 도로에서는 고급스러운 승차감이 특징입니다. 롤스로이스가 SUV 모델 컬리넌을 출시하면서 애매해졌지만 컬리넌이 나오기 전까지 ‘사막의 롤스로이스’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거친 사막에서도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잃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랜드로버 특유의 헤리티지를 이어가는 모델로 남성적이면서 묵직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작고한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의전 차량으로 탔던 레인지로버
많은 유명인사들이 선호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특히 영국에서는 작고한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의전 차량으로 타기도 했습니다. 사냥이나 승마를 즐기러 갈 때 주로 탄 것으로 전해집니다. 야외활동을 즐기는 왕족과 럭셔리 SUV의 이미지가 꽤 잘 어울립니다. 가격은 2억 원대부터 시작합니다.
한편 박서준이 출연하는 영화 더 마블스는 내년 7월 개봉 예정입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