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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북미시장에 7년동안 25개 전기차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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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이 북미에서의 전기차 생산을 우선시함으로써 미국 시장에서 현재 점유율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미국의 IRA에 따른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모델을 생산하기 위함이다. 폭스바겐은 앞으로 7년동안 최소 25개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은 저렴하고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그룹 내 아우디와 포르쉐는 e퓨얼에도 관심을 두고 있지만 그룹 차원에서는 배터리 전기차에서의 존재감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현재 ID.4 를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최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오프로더 브랜드 스카우트의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아우디도 곧 미국에서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점유율 4%를 10년 안에 10%로 끌어 올리기 위한 것이다. 내연기관 시대에는 중국에 더 집중했던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대에는 미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현재 1.8%에 불과한 폭스바겐 승용차의 점유율을 5%로 높인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이러한 계획에는 이미 70억 달러를 투자해 2024년에 ID.Buzz 를 생산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2015년 소위 폭스바겐 스캔들로 전기차로의 전환을 촉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폭스바겐이 미국시장에 대한 이러한 전동화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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