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5일(미국 현지시각)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스페셜 에디션 콘셉트를 선보였다.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한 일회성 쇼카인 ‘아이오닉 5 디즈니100 플래티넘 콘셉트(Ioniq 5 Disney100 Platinum Concept)’는 그래비티 골드 외부 무광 색상이 적용됐다.
외부 배지와 내부 시트 헤드레스트, 플로어 매트, 센터 콘솔에는 디즈니 테마 요소가 있으며, 휠 또한 독특한 마감을 갖춘다.
헤드라이트와 미등을 가로지르는 반짝이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램프 스크린이 디즈니100 플래티넘 콘셉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램프 스크린은 후면에서도 이어진다.
실내 스크린에는 특별한 웰컴 애니메이션으로 먼지를 흩뿌리며 디즈니100 로고를 전달한다. 지붕에는 더 많은 픽시 먼지 효과가 새겨져 있다. 특별한 조명 쇼를 원한다면 동기화된 실내조명이 다양한 색상으로 연출된다.
아이오닉 5 한정 콘셉트에서 디즈니100의 의미는 올해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현대자동차는 이번 기념행사에서 단독 자동차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 최고 마케팅 책임자 안젤라 제페다는 “디즈니가 자동차 회사와의 예술적 협업을 위해 디자인 스튜디오의 문을 열고 디즈니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에 대한 접근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닉 5는 현대차의 대표적은 순수 전기차로서, 디즈니 팬이라면 누구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정판 버전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디즈니100 플래티넘 콘셉트를 7일부터 시작하는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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