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이 지정된 PM 반납구역(파킹존)에 기기 반납 시 이용 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정책을 4월 한 달간 적용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스윙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기기 이용 시 ‘파킹존 50% 쿠폰’을 무제한 선택할 수 있다.
스윙은 이달 완성된 3.8.0 앱 업데이트를 통해 파킹존 이벤트 외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대표적으로 목적지 검색을 통해 도착지에서의 반납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 무분별한 반납행위를 사전 예방 가능케 했고 이용자 주변 기기 찾기, 혜택 탭 기능 등을 신설했다.
또 올해부터 송파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청소년 대상 PM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킥보드 주차문화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경우 전동 킥보드 전용 주차구역을 2500개가량 조성했음에도 불구, 주차문화 부재에 따른 무분별한 방치로 시민들의 외면을 받아온 것을 반면교사 삼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지자체에서 시범적으로 제시한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모범 사례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라며 “지정 주차구역으로의 유도는 물론, 교육과 캠페인으로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특유의 프리 플로팅(Free Floating) 방식을 선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윙은 킥보드, 자전거, 스쿠터 등을 합쳐 아시아 1위에 해당하는 10만대의 PM 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스윙은 지난해 공유 PM업계에서 가장 많은 555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글로벌 PM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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