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소형 전기차 40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절반은 북미에서, 중국에서는 100만 대, 독일에서는 100만 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중국 전기차 포털 cnevpost가 2023년 4월 4일 보도했다. 주요 생산 현장은 새로 발표된 멕시코 공장이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소형 모델은 모델 Y의 축소판으로 생산 일정에 따라 테슬라의 새로운 보급형 모델의 양산까지는 최소 1년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곧 출시될 소형 모델에 대한 테슬라측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는 2022년 가을 소형 전기차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모델 S/X와 모델 3/Y에 이어 세 번째 플랫폼을 통해 테슬라는 비용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테슬라는 지난 3월 1일 투자자의 날에 멕시코공장에 대한 계획 외에도 미래 모델 전략에 대한 기본적인 세부 정보를 제공했다.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모델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출시 연도도 없었지만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에서 두 가지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그 중 하나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소형 전기차일 가능성이 높지만 평평한 실루엣이 모델 Y 파생물을 정확히 암시하지는 않는다.
더 작은 모델을 위한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은 매년 50%씩 판매를 늘리겠다는 테슬라의 장기 목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및 발표된 생산 능력으로는 이미 존재하는 시리즈를 제외하더라도 400만 대의 소형 차량을 생산할 수 없다.
한편 테슬라는 1분기 44만 808대를 생산해 42만 2,875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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