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수출 실적 상승세로 2020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실적은 지난달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도가 4월부터 이뤄짐에 따라 1699대 판매에 그쳤다.
한국GM은 3월 한 달 동안 내수 1699대, 수출 3만9082대를 판매해 총 4만781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한국GM의 3월 내수 판매는 169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2.9% 하락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620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사전계약 1만대에 달하며 흥행 중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4월부터 고객 인도가 이뤄짐에 따라 3월 판매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합류에 따라 4월부터 내수 판매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3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4.2% 증가한 총 3만9082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가 총 2만5491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01.9% 증가했다.
북미시장에 먼저 진출했던 쉐보레 크로스오버 역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1만3591대 판매되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GM 관계자는 “4월부터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만큼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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