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첫 번째 전기차에 대한 정보가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람보르기니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테판 빙켈만(Stephan Winkelmann)에 따르면 브랜드 첫 번째 순수 전기차는 이전에 루머로 알려졌던 SUV가 아닌 4인승 그랜드 투어러가 될 예정이다.
빙켈만은 최근 외신 모터원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두 개의 슈퍼카와 한 개의 SUV 라인업에 추가될 전기차는 새로운 차체 스타일의 2+2 GT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람보르기니의 첫 전기차에 대한 외신 루머에서는 더 많은 지상고를 확보할 것이라는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차량이 또 다른 SUV일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낸 바 있다.
람보르기니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루벤 모르(Rouven Mohr)는 앞으로 5~6년은 슈퍼 스포츠카가 무거운 중량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이 있을 것이다며, 배터리의 충전 상태와 온도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지 않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스테판 빙켈만은 지난해 여름 첫 전기차에 대해 “성능은 다른 라인업보다 덜 강력하지만 더 매일 운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브랜드에 익숙한 차체 스타일을 갖출 것이며, 2+2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인승의 그랜드 투어러라는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정보는 여전히 미스터리이지만, 람보르기니는 첫 전기차를 2028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기를 공급하고 2025년까지 CO2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기 때문에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의 주요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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