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7일 8.5세대 ‘쏘나타’를 공개했습니다. 차명은 ‘쏘나타 디 엣지’입니다.
전면부의 주간주행등은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끊김 없이 연결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수평형 램프)’로 완성해 미래적인 느낌을 담았습니다. 측면부는 차량이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것 같은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세단이지만 쿠페와 비슷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후면부는 스포츠카가 떠오르는 리어 스포일러가 탑재됐고, 일자로 쭉 연결된 리어램프와 픽셀 형태로 나뉘어진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실내에서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의 형태로 연결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구현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N 라인은 ▲확대된 프런트 범퍼 그릴 ▲19인치 전용 휠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 팁 머플러을 추가해 스포티함을 강조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주력 트림의 가격은 3000만 원 중후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로 소식이 나오면 신속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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