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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고속연비 테스트

라스카도르 조회수  


:::: 시트로엥 2.0 디젤 엔진의 연비는??

이전 시트로엥 2.0 디젤 엔진에 대한 연비를 테스트한 적이 있었다. 2.0 HDi 엔진은 한 번 주행으로 1,127km를 주행하고도 더 주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적이 있는 엔진이다. 그렇다면 씨트로엥 플래그십 SUV (준중형급 SUV)에서는 어떤 연비를 보여주는지 약 1,000km 정도의 주행에서 연비를 확인해 봤다.

:::: 경기 광명 -> 대전 

경기도 광명시에서 대전 동구까지 총 164km 주행 시 연비는 어느 정도일까?? 주유를 하고 시내 주행을 약 20km 한 뒤 차량에 주행 가능 거리는 740km였다. C5 에어크로스의 복합 연비는 2.0 디젤 기준으로 12.7km/L이며 연료 탱크 용량은 53L로 계산상으로는 풀 주유 후 최대 673km를 주행할 수 있다. 

:::: 꽤 괜찮은 반 자율 주행

푸조 & 시트로엥의 반 자율주행 기술은 한국 지형에서도 괜찮은 편이였다. 특정 브랜드에서는 반 자율주행 기능이 해외에서만 완벽히 작동하는 경우가 있지 면 C5 에어크로스는 앞 차량과의 간격은 물론 차선 이탈 방지 기술까지 크게 부족함이 없는 실력을 보여준다.

시속 80~110km/h로 안전 제한 주행속도에 맞춰 타 차량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상황에서 반자율 주행과 직접 주행을 번갈아가면서 주행해 본 첫 느낌은 부드럽고 여유로움이 넘쳤다. C5 에어크로스는 기본 1.5 디젤 엔진과 2.0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는데 경쟁 모델들이 2.0 디젤 혹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비교한다면 출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 경기 광명 -> 대전 연비 결과

경기 광명에서 파주-평택 간 고속도로로 주행하다 경부 고속도로를 통해서 대전까지 도착한 총주행거리는 160km로 평균 시속은 86km/h로 시속 80~110km/h로 중간에 정체 구간이 있었지만 연비는 18.8km/L를 보여줬다. 복합 고속도로 연비 14km/L에 비하여 약 4.8km/L 정도 높은 연비를 보여줬다.

:::: 대전 -> 경남 진주

이번에는 대전에서 경남 진주까지 약 180km를 주행해 본다. 주행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막히는 구간은 없었으나 전날 눈이 많이 내려 안전 주행 속도보다 조금 더 낮은 속도로 주행을 시작했다.

대전 시내에서 주행한 도심 연비는 11.2km/L 정도였다. 막히는 구간도 꽤 있었고 특히나 갑자기 내린 폭설로 인하여 서행 구간과 사고가 많았다는 점에서 공인 도심 연비 11.8km/L 수준을 보여주기도 했다.

:::: 연비뿐만 아니라 승차감도 좋다.

씨트로엥 C5 에어크로스에는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있다. 이 서스펜션은 앞서 작성한 시승기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요약해 보면 월드 랠리 챔피언십 WRC에서 8년 연속 우승을 하며 누적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서스펜션으로 고속도로 주행 시 노면 진동과 소음을 꽤 잘 걸러준다. 또한 도심에서의 방지턱이나 아스팔트가 아닌 길에서도 노면에 불편한 승차감을 서스펜션에서 굉장히 잘 컨트롤한다

:::: 대전 -> 경남 진주 연비 결과

총 182km 거리를 약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게소를 3번 정도 들려 평균 속도는 86km/h 정도였다. 하지만 연비는 18.5km/L로 반 자율주행 기능을 주로 사용해서 달린 것치고는 꽤 괜찮은 연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 경남 진주 -> 부산 연비는??

경남 진주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는 86km 정도로 100km가 안되는 구간이기에 이번에는 반 자율주행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운전을 해봤다. 지금까지 평균 속도를 100~110km/h의 안전 주행 속도로 주행했다면 이번에는 시속 90~100km/h로 약 10% 낮춰서 직접 운전한 결과 평균 시속 77km/h에 연비 21.2km/L라는 꽤 좋은 연비를 보여줬다. 공인 고속도로 연비가 14km/L라는 점에서 꽤 높은 수준이었다.

:::: 부산 출근길 연비는??

부산에서 1박을 하고 다시 구미로 이동하기 위해 숙소를 나왔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부산 출근길을 만났다. 숙소에서 고속도로까지 대략적으로 5km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평균 시속 17km/h로 신호와 차량들이 많아 출근길 꽉 막힌 도로에서의 연비는 8.6km/L로 막히는 곳에서는 역시 답이 없었다.

:::: 부산에서 경북 구미까지 연비는?

이번에는 좀 더 달려봤다. 씨트로엥 C5 에어크로스의 고속주행감은 굉장히 놀라웠는데 저속에서도 부드러운 주행감을 보여줬는데 더 높은 속도에서도 부드러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달리기는 꽤 놀라운 수준이었다.
이번 주행 거리는 141km 주행으로 연비는 16.6km/L로 낮게 나왔지만 꽤 달려서 온 것치고는 괜찮은 연비였다.

:::: 2박 3일 총주행거리 967km

이번 출장과 함께한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와 함께한 거리는 967km였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차량 자체에 대한 연비 테스트는 아니었기에 이전 푸조 508 2.0 HDi 엔진과 단순히 비교하기는 어려웠다. 위에서 첨부한 푸조 508 2.0 HDi 엔진으로 하루 1,127km 고속도로 주행만 해본 결과 평균 연비 21.2km/L라는 좋은 연비를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시내 주행과 막히는 도로 그리고 갑자기 내린 폭설까지 더해져 15.8km/L로 중간에 추가 주유를 하기도 했다.

::::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분들은 구입하세요.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이 많고 연비가 좋은 그리고 편안한 차량 마지막으로 특이한 녀석을 원한다는 이 차량 또한 구매 리스트에 포함해 볼 만하다. 2020년 한 해 동안 158대가 판매되어 많은 판매가 되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굉장히 저평가 받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2019 카 아르고스 시상식 컴팩트 SUV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19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까지 올라갈 정도로 부족한 건 시트로엥의 한국에서의 인지도 하나였다.

라스카도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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