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최근 북유럽의 추운 날씨에서 전기 세단 i5에 대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일부 완료했으며, 출시에 앞서 위장막 프로토타입의 모습을 공식 공개했다.
지난 2021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i5 프로토타입은 최근 스웨덴 북부 ‘Arjeplog’ 있는 BMW 겨울 테스트 센터에서 1년 동안의 빙판 및 눈길 테스트를 마쳤다.
테스트 초기 단계에서 i5는 독일 뮌헨에서 ‘Arjeplog’ 테스트 센터까지의 도로 주행을 완료했다. 이 3,000km의 로드트립은 전기 모터와 전력 전자 장치, 배터리 및 냉난방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2년 내내 스웨덴에서 테스트가 계속됨에 따라 BMW는 독일 공장뿐만 아니라 ‘Arjeplog’ 공장 근처의 뮌헨에서도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고 있다.
가장 최근 스웨덴에서 있었던 테스트에서 BMW는 모든 파워트레인 및 섀시 제어 시스템의 미세 조정을 시작했다. 여기에는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시스템과 i5가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서 기존의 어떤 모델보다 능숙하게 성능을 발휘하도록 보장하는 구동 토크 제어 시스템이 포함된다.
한편, i5에 대한 자세한 기술 사양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변형 모델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i4 M50와 유사한 M 모델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투어링 모델을 비롯데 고성능 플래그십 M 모델도 계획되어 있다.
BMW는 8세대 5시리즈 제품군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10월에 i5의 베일이 벗겨질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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