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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최강자 아반떼 하이브리드 연비는?

라스카도르 조회수  


:::: 아반떼 하이브리드 존재 이유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존재는 현대자동차에서 굉장히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먼저 아반떼 6세대 모델에 존재했던 디젤 파워 트레인이 완전히 빠지고 그 자리에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이 들어왔다는 점 그리고 아반떼 하이브리드 출시 소식과 더불어 현대자동차 친환경 브랜드 아이오닉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단종된다는 소식은 그냥 전기모터를 추가시킨 모델이 아니라 디젤 엔진은 이제 현대자동차 세단 모델에서는 보기 힘들며 아이오닉이라는 브랜드는 내연기관은 절대 사용하지 않고 순수 100% 전기 모터만 사용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가있다.
그렇다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첫 출시되었을 때 경쟁 모델인 토요타 프리우스를 뛰어넘는 연비만큼 특별함이 있을까?

:::: 아반떼 하이브리드 가장 큰 장점은??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아마도 연비가 아닐까 싶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이 첫 출시했을 때 보여준 공인 연비는 22.4km/L로 동일한 파워 트레인이지만 좀 더 좋은 연비와 편의성을 보여줘야 하며 디젤 모델처럼 아무리 밟고 다녀도 좋은 연비를 보여줘야 하며 기본 모델인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에 IVT 변속기를 결합하여 고속도로 정속 주행 연비 25km/L 이상의 연비보다 더 훨씬 뛰어넘는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자리에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이 모든 역할을 해야 한다.

:::: 아반떼 하이브리드 연비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최고 그리고 최악의 연비를 살펴보기 전에 공인 연비를 살펴보면 공인 연비 19.5km/L에 시내 연비 20.3km/L로 현대자동차 다른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하더라도 꽤 높은 편에 속해있는 모델이다.
강남 퇴근길 연비 테스트를 진행했던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는 다음과 같다.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공인 연비 17.4km/L, 시내 연비 18.1km/L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공인 연비 18.8km/L, 시내 연비 18.4km/L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공인 연비 14.9km/L, 시내 연비 14.8km/L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은 공인 연비 19.5km/L, 시내 연비 20.3km/L

:::: 강남 퇴근길 연비 테스트는??

오후 5시 경기 광명부터 시작하여 가산디지털단지를 지나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2호선 라인으로 6시쯤 본격적으로 강남을 지나 잠실까지 총주행거리 24.7km를 퇴근해보는 퇴근길 연비 테스트로 이번 테스트가 총 19번째 테스트로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은 첫 번째 체크 포인트인 구로 디지털까지 2.9km 주행하는데 시간은 23분이 소요되어 1분에 126m 밖에 달리지 못했다. 하지만 연비는 14.3km/L로 시작은 나쁘지 않았는데 동일한 구간인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24분 거의 비슷하게 도착하여 20.3km/L라는 연비를 보여줬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연비는 시작의 14.4km/L에서 점점 향상되었다. 첫 시작은 코나 하이브리드가 굉장히 좋은 연비를 보여줬지만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서울대입구역 8km 구간에서 17.4km/L를 보여줬으며 코나는 15.9km/L를 보여줬다. 아반떼 1.6 가솔린 기본 모델은 이 구간에서 11.6km/L로 도착 시간을 본다면 아직까진 큰 연비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다.

본격적인 강남 초입인 교대역 16km 구간을 진입하였을 때 시간은 1시간 18분으로 코나와 비슷한 시간대를 보여줬는데 코나는 14.9km/L로 연비가 점차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반떼는 점점 연비가 향상되어 20km/L 대에 육박하는 연비를 보여줬다. 이 구간까지 사실 가솔린 모델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가장 많이 막히는 구간인 역삼역 18.5km 구간에서 삼성역까지 20.8km 구간인 2.3km 구간은 가장 많이 막힐 때 2.3km 주행하는데 1시간도 더 걸리는 구간이다.

:::: 강남 퇴근길 아반떼 하이브리드 연비는??

총 24.7km를 주행한 시간은 2시간 9분으로 꽤 많은 정체를 거쳐서 왔지만 연비는 22.5km/L로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연비를 보여주고 있었다. 동일한 파워 트레인을 사용하고 있는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24분 정도 더 소요된 막히는 도로에서 13.6km/L의 연비를 보여줬으며 쏘나타 2.0 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점점 연비가 상승하더니 최종에서는 18.1km/L라는 연비를 보여줬지만 이날은 많이 막히지 않아서 1시간 46분이 걸린 점을 생각한다면 아반떼 하이브리드 연비는 상당히 좋았다. 1.6 가솔린 기본 모델은 2시간 14분 소요되어 단 5분 차이밖에 나지 않았지만 연비는 8.7km/L로 막히는 도로에서 아반떼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극명한 연비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스포츠 모드로 진짜 제대로 달려본다면?

사실 강남 퇴근길 연비 테스트를 하는 이유는 차량에 최악의 연비 테스트를 하기 위함이었는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막히는 도로에서 본격 빛을 발휘하는 차량이기에 최악의 연비를 확인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고속도로에서 스포츠 모드로 달려보면 어떨까??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과 다른 느낌으로 차가 잘나가는 느낌을 준다. 
사실 지금까지 국산 하이브리드는 일본산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를 따라잡기만 바빴지 성능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물론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도 뛰어난 연비로 잘 나갈까??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고속 주행에서 전기모터가 관여할 때 느낌은 쭉 밀어 시속 120km/h까지 큰 아쉬움이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이후 속도는 더디지만 그 이상의 주행도 가능했으며 고속 안전성은 수입 하이브리드와 경쟁해도 될 정도로 만족스럽다.

:::: 그럼 진짜 고속에서 최악의 연비는??

서울에서 단양까지 차량이 없는 시간을 틈타 높은 RPM으로 달려본 결과 총주행거리 160km를 1시간 21분 소요하여 연비는 9.9km/L까지 떨어뜨릴 수 있었다. 사실 시속 100~120km/h로만 달리더라도 연비는 15km/L는 우습게 나오는 차량으로 이제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기술은 디젤 파워 트레인을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달리면서 연비까지 좋은 차량을 만들기 시작한 느낌이 강했다. 

:::: 고속도로에서 정속 주행을 하는 최고 연비는??

서울에서 단양으로 이동하고 1박을 한 후 차량에 펑크로 인하여 빠른 고속주행은 어려웠다. 따라서 시속 80~90km/h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면서 타 차량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달려본 결과는 31.3km/L라는 높은 연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솔라 루프와 ASC (Active Shift Control)이라는 변속 기술이 적용되어 고속주행에서 상당히 높은 연비를 보여줬는데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상당히 좋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나 고속도로에서 보여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술인 HDA (Highway Driving Assist) 기술은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적의 연비를 위하여 능동적으로 시속 5~8km/h를 조정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 이 녀석보다 뛰어난 녀석은 당분간 없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시승했을 때 느낌은 말도 안 되는 하이브리드가 나왔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차량 등급으로 인하여 솔라루프와 ASC 등 다양한 기술이 빠져 아쉬움은 있지만 2,199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는 K3 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는 사실상 경쟁 모델이 없으며 이러한 가격과 고속 주행성능 그리고 뛰어난 하이브리드 연비로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면 해외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높은 성적을 보여주는 일본산 하이브리드를 잡아먹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당분간 쏘나타 / 아반떼 하이브리드 녀석보다 뛰어난 녀석은 없을듯하다.

본 포스팅은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차를 대여받았습니다.


라스카도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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