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가 2023년에 완전히 새로운 두 대의 피아트 EV가 출시될 것이라고 확인한 지 불과 며칠 후, 곧 출시될 피아트 600의 위장된 프로토타입이 독일에 있는 공급업체의 테스트 시설에 처음으로 나타났다. 소형 SUV는 지프 어벤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EV 외에도 하이브리드 버전도 함께 제공될 수도 있다.
피아트 600은 더 실용적인 5도어 차체 스타일, 더 넓은 객실, 더 높은 좌석 위치를 갖춘 500의 더 두툼하고 약간 더 긴 버전처럼 보인다. 전면에서 피아트 디자이너는 분할된 원형 LED 헤드라이트와 대형 중앙 범퍼 흡입구 위의 슬림한 그릴로 안전하게 플레이했다. 후자는 500에서와 유사한 패턴을 특징으로 하며 ADAS용 센서를 수용한다. 프로필은 피아트 500X를 연상시키지만 더 컴팩트해 보인다. 500의 레트로 스타일 테일라이트와 클리어 섹션, 모던한 LED 그래픽을 채택한 리어 엔드도 마찬가지이다.
인테리어에서는 익숙한 10.25인치 프리스탠딩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과 일렉트릭 500에서와 마찬가지로 둥근 모양의 디지털 계기판이 기대된다.
피아트 600은 소문난 피아트 500X의 후속 모델이 크기를 키우고 소형 SUV와 경쟁할 수 있는 여지를 허용하면서 소형 SUV 세그먼트의 하위 스펙트럼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 SUV는 4,084mm 길이의 지프 어벤저와 매우 유사한 풋프린트와 2,560mm 휠베이스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모델 모두 오펠/복스홀 모카, DS 3 크로스백, 푸조 2008 및 곧 출시될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와 마찬가지로 스텔란티스의 CMP/eCMP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EV에는 다른 스텔렌티스 제품과 마찬가지로 154hp 및 260Nm의 토크를 발휘하는 동일한 앞 차축 전기 모터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54kWh 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00km로 예상된다.
피아트는 널리 사용되는 1.2 푸어테크 3기통 터보차저 가솔린을 내연기고나 구동 변형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지프 사촌에서 후자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포함한 일부 유럽 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다른 곳에서는 배터리 전기차만 제공한다. 피아트 600에서도 유사한 전략이 예상되며 대부분의 시장에서 무공해 버전을 우선시한다.
그러나 피아트는 최근 발표된 1.2리터 퓨어테크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함께 제공하여 전기화 전략에 더 부합하고 순수 전기 버전에 비해 기본 가격을 낮출 수 있다.
피아트 600은 지프 어벤저 옆에 있는 폴란드의 티치 공장에서 생산된다. 공식 데뷔는 2023년 말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사진에 찍힌 프로토타입의 상태와 위장으로 판단할 때 그럴듯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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