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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알았다” 코나 풀체인지, 판매 부진에 이어 ‘충격 소식’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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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출시된 신형 코나가 출시 두 달 만에 리콜에 들어간다. 16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코나 SX2 등 2개 차종 2323대(판매이전 포함)에 대해 좌석안전띠 버클의 제조 불량 등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결함으로 인해 버클 체결이 제대로 되지 않고, 차량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작년 12월 이후 제작된 차량이 리콜 대상이다. 코나는 16일부터 무상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를 진행한다.         

코나 풀체인지는 판매 부진에 이어 2달 만에 시정 조치에 들어가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다. 출시 당시 현대차는 ‘차급을 초월한 SUV의 새로운 탄생’이란 슬로건으로 흥행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과연 현 상황은 어떨까? 

[글] 박재희 에디터    

지난 1월 출시된 디 올 뉴 코나는 다른 신차 모델과 견줬을 때 판매량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출시 당월 판매량이 급증하는 신차 효과도 미미했다. 

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등록 기준 코나 풀체인지 모델 SX2는 출시월인 지난 1월 225대, 2월엔 2452대가 판매됐다.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을 내놨지만 신차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던 당시 사전 주문 대수가 10만 대를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코나 풀체인지의 파급효과는 매우 미미한 편이다.

코나의 짧은 출고 대기 기간도 판매 부진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여파가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코나의 출고 대기 기간은 매우 짧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코나 가솔린 모델의 출고 대기 기간은 1~2개월 안팎이다. 몇몇 영업장에선 편의 사양에 따라 즉시 출고도 가능하다고 안내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모델인 그랜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V80 등의 모델은 여전히 수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과 상반된다.

신형 코나의 부진의 가장 큰 원인에는 가격이 꼽힌다. 코나는 풀체인지를 거치며 가격이 비싸졌다. 신형 코나의 가격은 트림별로 약 300만원씩 올랐다. 특히 1.6 가솔린 모델의 경우 출고가가 4000만원까지 오른다. 이는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 가격대와 겹치는 수준이다. 

국내 소형 SUV 시장에 경쟁자들이 다수 포진했다는 점도 영향이 컸다. 기아 셀토스는 물론 르노코리아 XM3,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소비자의 선택지가 많다. 3월에는 한국GM의 트랙스까지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코나의 부진은 전기차·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오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경쟁자가 포진해 있는 내연기관 소형 SUV 시장보다 동급의 전기차 시장 수요가 더 많아질 거란 전망이 많기 때문이다. 보조금 정책도 코나 일렉트릭에겐 희소식이다. 올해 정부는 5700만원 이하인 전기차에 대해 100%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의 가격은 5천만원 초반에 책정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코나는 차량 설계 단계부터 전기차를 먼저 디자인한 만큼 상품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과연 코나

 풀체인지는 리콜 이슈와 판매량 부진 등의 악재를 딛고 일어설 수 있을까?

“이럴 줄 알았다” 코나 풀체인지, 판매 부진에 이어 ‘충격 소식’ 떴다
글 / 다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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