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화대학교 연구팀이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운전하는 동안 차량이 자가 학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자율 주행의 돌파구를 마련했고 차이나데일리가 2023년 3월 17일 보도했다. 이 기술은 자율 주행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이라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네이처 머신 인텔리전스(Nature Machine Intelligence) 저널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기술은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에서 최대한 미리 자동차를 훈련시키는 기존 방식과 달리 자율주행 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의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기존의 자율주행 기술은 가능한 운전 시나리오에서 장기간의 훈련을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이에 따라 자동차는 비상시 미리 설정된 대응 계획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는 훈련되지 않은 낯선 상황에서 반응하는 방법을 몰라 운전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칭화대학교 연구팀은 시뮬레이션과 도로 테스트를 통해 새로 제안된 기술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자동차가 새로운 상황에서 학습할 수 있고 주행 거리와 데이터 양이 증가함에 따라 성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 기술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차량에 적용되었으며, 여러 시나리오를 통해 개방형 도로에서 대규모로 추가 검증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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