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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90 플러그인 살까? 마일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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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볼보 플래그십 세단 S90

볼보 플래그십 세단 S90 모델은 사실상 준대형급으로 굳이 따진다면 BMW 5시리즈와 아우디 A6 그리고 벤츠 E 클래스와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차량이지만 볼보에서 F 세그먼트 차량 (BMW 7리즈 급) 없기 때문에 플래그십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다만 이 차량이 중국에서 만들어진다는 이유로 상당히 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품질면에서 스웨덴에서 만들어진 다른 볼보 라인업 모델과 차이가 없지 이음새가 좋은 차량 중 한 대입니다. 개인적으로 왜 볼보한테만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실제로는 BMW ix3 전기차 모델 모델도 전량 중국에서 생산하는데 말이다.

:::: 같은 볼보 S90 세단인데 가격이 1,800만 원이 차이가 있다?

볼보 S90 모델은 현재 B6 AWD 모델과 T8 리차지 AWD 모델 2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는 같은 하이브리드 같은데 차량 가격은 1,790만 원이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두 차량에 차이는 정확히 어떻게 될까?

기본적으로 볼보 S90 B6 AWD 플러스 모델은 6,650만 원부터 시작되며 여기에 600만 원 추가하면 울티메이트 모델로 바우어 윌킨슨 프리미엄 사운드와 앞 좌석 통풍시트 그리고 마사지 시트 등이 포함된 옵션으로 변경되어 6,950만 원의 차량 가격을 보여준다.

반면 볼보 S90 T8 리차지 AWD 모델은 차량 가격 8,740만 원으로 B6 AWD 풀옵션 기준으로도 1,790만 원이라는 경차 한 대 정도의 가격에 차이를 보여준다. 

:::: 마일드 하이브리드 vs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볼보 S90 B6 AWD 모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그리고 S90 T8 리차지 AWD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두 차량 모두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 이외에 하이브 리그 구동 방식의 차이가 있다. 
볼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48V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차량 출발 및 변속 시 도와주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모터만으로 차량의 주행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출발 시 모터의 도움으로 아주 작게 연비 향상을 보여주며 배출가스 감소를 보여주는 장점이 있으며 차량 가격은 일반 2.0 가솔린 터보 엔진만 사용했을 때 보다 미세하게 가격이 오른다.

반면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모터만으로 차량 주행이 가능하다. 즉 일부 구간 / 주행 상태에서는 전기차처럼 전기만 가지고도 주행이 가능한데 여기에 플러그인 (Plug in) 즉 전기차처럼 플러그를 꼽아서 전기차처럼 충전하여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쉽게 이야기해서 전기 모터만으로 차량을 주행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차이가 가장 크다.

:::: 차량의 제원

볼보 S90 B6 AWD / S90 T8 리차지 AWD 두 차량은 똑같은 5,090mm의 전장 길이 그리고 1,880mm의 전폭 길이로 동일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고는 T8 리차지 모델이 5mm 낮은데 그 이유는 바로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고급 프리미엄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에어 서스펜션으로 주행 질감은 B6보다 확실히 T8 리차지 모델이 훌륭하고 장거리 주행이나 요철을 넘을 때 분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또한 전기모터와 2.0 가솔린 터보의 합성 최고출력은 B6 AWD 310마력 / T8 리차지 AWD 424마력으로 약 114마력에 차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실제 고속도로에서 T8 리차지 AWD는 에어 서스펜션 그리고 더 높은 출력으로 만족감은 큰 편이다.

:::: 두 차량에 연비

사실 두 차량에 연비는 큰 차이가 없다. 사실 이 부분으로 많은 사람들이 T8 리차지 AWD를 굳이 1,800만 원이나 더 주고 사야 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볼보 S90 B6 AWD 모델은 복합 연비 9.9km/L를 보여주고 볼보 S90 T8 리차지 AWD 모델 같은 경우는 복합연비 11.9km/L로 단 2km/L 밖에 차이를 보여주지 않는다. 만약에 2km/L의 연비 차이로 어느 정도 주행해야 차량 가격 1,790만 원 정도에 차이를 메울 수 있을까? 가솔린 1,562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대략적으로 65만 km를 주행해야 1,723만 원에 가격 차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사실상 단순히 연비만 놓고 보면 T8 AWD 리차지 모델은 에어 서스펜션 그리고 좀 더 높은 출력 이외에 큰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왼쪽 : T8 PHEV / 오른쪽 B6 MHEV 여기에 볼보 S90 B6 AWD 모델에는 무선 충전 패드 기능이 포함되지만 1,790만 원이나 높은 T8 AWD 모델에는 무선 충전 패드가 사라진 것을 볼 수가 있다. B6 AWD 모델에 울티메이트 옵션을 선택한다면 두 차량에 실내 차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이 부분밖에 없는데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모델에는 실내 공간 중앙 부분에 배터리 패키지가 자리하고 있어서 이렇게 더 비싼 모델이지만 무선 충전 패드 기능도 사라졌다.

:::: 볼보 S90 T8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사야 하는 이유

볼보 S90 T8 리차지 PHEV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PHEV 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는 점이다.
전기차처럼 집이나 회사에서 220V를 활용해서 충전기를 꼽아 놓을 수 있다면 약 하루 50km 정도는 전기차처럼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전기차 그리고 가솔린 내연기관 차량을 두 대 동시에 소유할 수 있다는 장점에 PHEV에 매력은 운전자가 부지런할수록 높아진다. 

사실 볼보 S90 T8 리 자치 모델은 같은 볼보 S90 B6 AWD 모델과 경쟁 대상이 아니다.
충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이냐 아니면 충전을 할 수 없는 환경이냐에 문제도 있지만 S90 T8 PHEV에 강점이 보이는 것은 경쟁 모델인 BMW 53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같은 경우 가격이 비슷한 8,440만 원이지만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42km로 좀 더 떨어진다. 또한 전기모터와의 합산 최고출력 292마력 42.8토크로 S90 T8 리차지 PHEV 모델의 전기모터와의 합산 최고출력 424마력에 72.0kg.m보다 부족하다.

여기에 BMW 5시리즈에 없는 에어 서스펜션 기능과 여러 가지를 비교한다면 제원상 우위에 있는 부분이 많다.
B6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보다 저렴하게 S90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T8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가격이 높은 것이 단점이지만 후륜 에어 서스펜션 그리고 꽤 높은 출력과 충전하면 할수록 유류비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나만의 충전 공간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유리하다.

라스카도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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