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슈트에 공룡까지 등장하는 캡콤의 신작 ‘엑소프라이멀’이 출시일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캡콤은 10일(금) 새벽, 자체 온라인 쇼케이스 ‘캡콤 스포트라이트’를 열었다. 여기서 신규 IP이자 멀티플레이 기반 PvPvE 게임 ‘엑소플라이멀’의 정식 발매일을 오는 7월 14일로 예고했다.
▲ ‘엑소프라이멀’ 출시일 공개 트레일러 (영상 출처: 캡콤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
‘엑소프라이멀’은 2043년, 가상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장르 신작이다. 시공의 왜곡 ‘볼텍스’에서 대규모 공룡 무리가 쏟아져 나와 온 세상을 습격하는 ‘공룡재난’이 벌어지는데 인류는 이에 맞서 첨단 전투용 슈트 ‘엑소 슈트’를 개발한다. 주인공인 에이스는 엑소 슈트를 입고 싸우는 ‘엑소 파이터’로 불시착한 섬에서 최첨단 AI가 주최하는 워 게임에 참여, 다른 엑소 파이터들과 함께 워 게임과 최첨단 AI 리바이어던의 비밀을 추적한다는 줄거리다.
‘엑소프라이멀’의 스토리 진행은 5명의 유저가 한 팀이 되는 멀티플레이 콘텐츠 ‘디노 서바이벌’을 통해 이뤄진다. 디노 서바이벌 플레이로 ‘로스트 데이터’라는 것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모으다 보면 데이터베이스의 ‘분석 맵’이 업데이트 되면서 세계관의 비밀이 조금씩 풀리게 된다.
디노서바이벌은 5대5 PvPvE 콘텐츠다. 주어지는 미션을 상대 팀보다 먼저 클리어해 승리를 거머쥐는 방식이다. 미션 내용은 상대팀과 공룡 퇴치 경쟁을 벌이는 것부터 상대팀과의 직접 교전, 그리고 모든 참여자가 협력해 강적에 도전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편, 디노서바이벌을 플레이하면 스토리 진행뿐 아니라 슈트 강화, 커스터마이징 등을 할 수 있는 경험치 및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적으로 등장하는 공룡으로는 랩터, 티라노사우루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딜로포사우루스 등 실존한 것으로 알려진 공룡과 더불어 불이나 전기, 얼음 등 특수한 능력을 사용하는 돌연변이 개체도 등장한다. 이들 돌연변이 개체들은 고유한 특수능력에 걸맞는 독특한 외형을 지니고 있으며, ‘네오소어’라고 불린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엑소 슈트를 전투 중간에도 교체해가며 싸울 수 있다. 엑소 슈트는 포지션에 따라 어설트, 탱커, 서포터 크게 3가지로 나뉘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총 10가지 엑소 슈트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엑소 슈트에 부착하는 추가 장비 ‘리그’, 필드에 설치하는 ‘크래프트’ 등 다양한 추가 장비도 존재한다.
‘엑소프라이멀’은 PC(스팀, 윈도우 스토어), Xbox 시리즈 X/S, Xbox One, 그리고 게임패스, PS4와 PS5로 즐길 수 있다. 현재 예약판매 진행 중이며 스팀 기준 일반판 7만 6,400원, 디럭스 에디션 8만 9,100원이다. 아울러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오픈 베타 테스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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