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정통 로드스터 뉴 Z4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BMW Z4는 BMW를 대표하는 2인승 로드스터 모델이다. 이번 뉴 Z4는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는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및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Z4 M40i가 출시된다. 클래식한 블랙 패브릭 소프트 탑과 역동적인 외관,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여기에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더했다.
뉴 Z4는 스포티하고 깔끔한 외관에 다채로운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다. 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두 줄의 캐릭터 라인은 강렬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또한 공격적인 디자인의 대형 공기 흡입구, 트렁크 상단의 일체형 스포일러, 슬림한 L자형 리어 라이트, 리어 디퓨저 등을 탑재해 정통 로드스터의 매력을 더했다. 전동식 패브릭 소프트 루프탑은 버튼 터치만으로 최대 50km/h 구간까지 10초 이내에 자동으로 개폐된다.
BMW 뉴 Z4는 2가지 엔진 사양으로 국내 출시된다. 먼저 뉴 Z4 sDrive20i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6초다.
뉴 Z4 M40i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0ℓ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4.1초에 불과하다. 또한 모든 모델의 엔진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결합된다.
뉴 Z4의 차체는 앞뒤 50:50 무게 배분과 낮은 무게중심, 고효율적 공기역학 설계를 통해 한층 민첩하면서도 정교한 핸들링 감각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본 모델에는 M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된다.
BMW는 뉴 Z4에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했다. 모든 모델에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자동 조향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도 추가됐다.
또한, 대시보드에는 10.25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과 BMW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도 기본 적용된다. 더불어 뉴 Z4 M40i에는 스톱 앤 고(Stop&Go)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을 탑재했다.
뉴 Z4의 가격은 ▲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7250만원 ▲ Z4 M40i가 96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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