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최근 발표한 멕시코 공장의 생산 용량이 기가 텍사스의 두 배 크기가 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023년 3월 6일 보도했다. 테슬라는 3월 1일 개최한 투자자의 날을 통해 새로 건설되는 공장의 경우 공간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발표 했다.
멕시코 북부 접경주 누에보레온의 산타카타리나 공사는 3개월 후 착공된다. 부지는 거의 4,200에이커에 달한다. 이는 기가 텍스사의 약 2,500에이커의 두 배 가량에 해당한다.
로이터 통신은 멕시코 관계자를 인용해 공장이 완공되면 멕시코에서 연간 최대 100만 대의 전기차가 생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멕시코 대통령을 통해 발표된 공장 건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산타카타리나 시장은 처음에는 50억 달러를 투자해 5,000명을 고용하고 나중에는 두 배로 일를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3세대 플랫폼이 멕시코 공장에서부터 채용되며 이후 건설될 공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공장은 착공 후 18~24개월 안에 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칼럼] ‘자동차 자율회수 시스템’으로 본 커넥티드카 시대의 악몽
- 폭스바겐 그룹, 2022년 영업이익 전년 대비 14.8% 증가
- [칼럼] 도심항공교통(UAM) 현황과 전망
- 폭스바겐, 부분변경된 ‘New ID.3’ 세계 최초 공개
- 2023년 1월 전세계 수소차 시장 전년 대비 13.7% 감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