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신규 제독을 가득 싣고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나기 위해 항해를 나섰다. 라인게임즈는 7일,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대항해시대’ 팬들과 게이머들이 ‘대항해시대 오리진’만의 매력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와 원활한 게임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는 타이틀로 ‘대항해시대2’와 ‘대항해시대 외전’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 원작의 감동을 유지하면서 최상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언리얼엔진4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철저한 고증을 거쳐 16세기 주요 항구와 함선을 재현했. 지난해 하반기 국내 출시 후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4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에서도 웰메이드 게임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일본, 북미, 유럽, 중화권 등을 대상으로 모바일(AOS, iOS)을 비롯해 라인게임즈 자체 플랫폼인 ‘플로어(FLOOR)’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멀티플랫폼으로 서비스된다. 언어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간/번체)를 지원하며, 국내 서버와는 분리해 별도로 운영된다.
글로벌 서비스 앞서 라인게임즈는 지난 15일 ‘대항해시대 오리진’에 신규 제독 ‘레온 페레로’를 공개하고 항해사를 추가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레온 페레로’는 무기류 품목과 미술품 교역에 특화된 교역 성향 S급 제독이다. 전용 연대기(메인 시나리오)를 통해 실종된 포르투갈의 전대 가주 ‘파브리스 페레로’의 의지를 이어받아, 몰락한 가문을 부흥시키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연대기를 모두 완료하면 제독 고유 의상과 계약서 등 고급 아이템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항해사 8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호품 거래 전문 효과를 가진 S급 항해사 ‘체사레 보르자’와 염료 거래 전문 효과를 가진 A급 항해사 ‘루크레치아 보르자’를 비롯해 포격 공격력 증가 효과를 보유한 A급 항해사 ‘안드레아 도리아’ 등 16세기 당시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8명을 영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즈텍’의 마지막 황제 ‘쿠아우테목’과 그의 함선 ‘용맹한 독수리’호를 공략할 수 있는 신규 토벌 콘텐츠, 이용자 간 행동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친구’ 시스템, 항해를 통해 경험치를 획득해 선실을 개방 할 수 있는 ‘선박 이해도’ 시스템, 15티어 선박 5종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 및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또한 지난 1월에는 16세기 모로코 지역에서 해적 여왕으로 명성을 쌓은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로 지원술과 백병술에 능한 전투 성향 S급 제독 ‘사이이다 알 훌라’ 등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했다. 신규 교역 콘텐츠 ‘대유행’과 신규 평화 서버 ‘창해’가 추가됐다. ‘대유행’은 특정 교역품을 ‘축제’, ‘전염병’, ‘기상 이변’ 등 대유행 이벤트가 발생한 도시에 판매하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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