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중국 내 합작회사인 FAW토요타가 중국에서 BYD의 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한 배터리 전기 세단 bZ3 전기 세단의 생산이 시작됐다. bZ3는 최대출력 135kW와 180kW의 두 가지 베리에이션이 있다. 후난성 창사에서 생산될 전기 모터는 BYD가 공급한다. 배터리 축전용량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LFP 셀 배터리도 2020 년에 설립된 하위 브랜드 핀드림스(FinDreams)를 통해 BYD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당초 예상됐던 지난해 말보다 3개월 가량 늦게 등장하는 bz3의 중국시장 시판 마격은 18만 9,800위안(약 2만 7,000달러) 부터다.
bz3는 bz4X에 이은 토요타 브랜드의 두 번째 배터리 전기차다. FAW-Toyota는 bZ4x 전기 SUV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e-TNGA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지만 BYD가 리튬 이온 LFP 배터리, 모터 및 전기 제어 시스템을 공급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00km 이상이라고 밝혔다.
bZ3의 내부도 bZ4X와 많이 다르며 대형 수직 중앙 디스플레이를 트레이형 콘솔에 통합한 디지털 아일랜드시스템을 채용했다.
최초 구매자는 10년 또는 20만km동안 무료 유지 보수, 충전 인센티브 및 로드사이드 지원을 포함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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