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7일(현지 시간) 새로운 노란색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플러스를 발표했다. 신규 출시하는 옐로 색상의 아이폰 14과 아이폰 14 플러스는 한국을 포함한 6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오는 10일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14일 화요일부터 매장에서 판매된다.
지난해 9월 출시한 모델과 사양, 가격은 동일하다. 아이폰 14는 125만원, 아이폰 14 플러스는 135만원부터 시작한다.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레드, 블루, 퍼플 등 기존 5가지 색상에 옐로 색상이 추가된 것이다.
애플은 최근 들어 매년 봄마다 새로운 색상을 추가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아이폰 13 시리즈 그린과 알파인 그린을 출시했고, 2021년 4월에는 퍼플 색상을 추가했다. 애플은 매년 두 차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삼성전자와 달리 하반기 한 번 신작을 출시한다. 신규 색상을 출시하면서 제품 출시 주기를 단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밥 보셔스(Bob Borchers) 애플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아이폰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소비자들은 매일 아이폰을 통해 일상적인 일들을 처리한다. 그리고 이제 이 라인업에 모두가 반길 만한 새로운 옐로 색상의 아이폰 14 및 아이폰 14 플러스가 합류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 14 신규 색상 출시와 더불어 애플 페이의 한국 출시를 알렸다. 애플은 “곧 애플 페이를 대한민국에 출시함에 따라 한국 이용자들은 새로운 아이폰 옐로를 포함한 아이폰에서 애플 페이를 사용해 온·오프라인 가맹점 및 앱에서 쉽고 빠르고 안전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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