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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2월에도 판매 ‘톱’···르노‧GM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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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완성차 5개사의 안방 성적표가 크게 엇갈렸다. 현대차 그랜저는 1만대 가까이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승용 기준) 자리를 지켰고, 쌍용차도 토레스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신차가 없는 르노코리아와 한국GM은 내수 판매량이 절반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6만5015대를 기록했다. 주력모델인 신형 그랜저가 9817대 판매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출시된 코나(3225대)도 전년 동월 대비 277.6%나 증가했다.

스테디셀러인 아반떼도 6000대 넘게 판매됐고, 1톤트럭 포터는 무려 1만1099대나 판매돼 그랜저를 1000대 이상 앞섰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모든 라인업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줄었지만 주력모델인 G80은 4290대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기아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5만16대나 팔아치웠다. 레이(4268대)와 K8(4168대)가 각각 4000대를 넘긴 가운데 카니발(6039대)은 전년 동월 대비 약 두 배 가량 급증했다. 같은 기간 스포티지(5689대)도 50.5% 늘었고 셀토스는 5552대를 기록하며 코나의 추격을 뿌리쳤다. 다만 기아의 핵심모델인 쏘렌토(4745대)는 소폭(-0.6%)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신차인 차종들은 판매량이 높았지만 노후화되거나 단종을 앞둔 모델은 부진했다. K3(1024대)는 전년 동월 대비 34.9% 감소했고, 스팅어와 모하비는 각각 120대, 504대에 머물렀다.

쌍용차는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6785대를 판매하며 내수 3위 자리를 확실하게 굳혔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토레스는 4813대를 기록하며 누적판매 3만2741대를 기록했다.

토레스를 제외한 차종들은 대부분 부진했다. 티볼리는 전년 동월 대비 46.2% 감소한 340대에 그쳤고, 렉스턴도 263대에 머물렀다. 기존 주력 차종인 렉스턴 스포츠는 전년 동월 대비 49.7% 급감한 1290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2218대로, 전년 동월 대비 40.3%나 급감했다. SM6(241대)와 QM6(938대)를 비롯해 주력차종인 XM3(977대)까지 전 차종이 1000대를 밑돌았다. 수입판매되는 상용차 르노 마스터는 62대를 기록했다.

한국GM은 같은 기간 내수시장에서 1117대 판매에 그치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2월 2446대를 기록했던 한국GM의 내수 판매량은 1년 만에 54.3%나 쪼그라들었다.

단산 후 재고 처리 중인 스파크와 말리부는 각각 392대, 24대를 기록했다. 특히 주력차종인 트레일블레이저(380대)는 전년 동기 대비 63.5% 감소하며 크게 부진했다. 이쿼녹스(55대), 트래버스(85대), 타호(20대), 콜로라도(98대) 등 수입 판매 차종들도 모두 100대를 넘지 못했다. 대형 픽업트럭 GMC 시에라는 출시 첫 달 63대가 판매됐다.

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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