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두 번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내달 1일부터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R&D ▲디자인 ▲제조·생산 ▲전략지원 등이다. 다음 달 14일까지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받는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다.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는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지원자와 현직자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각 공간은 ▲각 부문의 현직자가 채용 직무를 발표하는 채용 발표회 ▲현직자와 지원자가 자유롭게 직무에 대해 소통하는 직무 상담 공간 ▲인사담당자가 채용 절차에 대해 설명해주는 HR 상담 공간 ▲다양한 현대차 채용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채용 정보관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부터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매 홀수월 1일마다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일반직 및 일부 연구직, 채용 전환형 인턴 포함) 채용 공고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이같은 채용 방식은 지원자들이 모집 시점을 예측할 수 있고 이전 대비 채용 일정이 단축된다. 현대차가 채용과 병행해 개최하는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시공간 제약 없이 현직자와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지원자를 고려한 채용을 실시하겠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차별적인 채용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