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3년 2월 21일, 미국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제네시스 GV70 일렉트리파이드를 출시했다.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된 럭셔리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략에 중요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5월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5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초 2023년 초 착공될 예정이었지만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지난해 10월 건설이 시작됐다.
현대차는 전기차로의 전환에 따라 제네시스 GV70 SUV를 다른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시설에서 생산하기 시작한다고 밝혔었다.
제네시스 GV70일렉트리파이드는 2021년 출시된 GV60일렉트리파이드와 2022년 출시된 전기차 G80 일렉트리파이드에 이은 브랜드의 세 번째 전기차다. GV60일렉트리파이드는 그룹 내 E-GMP플랫폼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2023년형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는 6만5,850달러부터 시작하며 앞 160kW, 뒤 160kW 듀얼 모터 타입으로 축전용량 77.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400V/800V 멀티차징 탑재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2025년 이후에 출시되는 신차는 배터리 전기차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글로벌 판매대수에서 토요타와 폭스바겐에 이어 세계 3위에 랭크됐다. 이런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라인업 확대가 중요하다.
- 메르세데스 벤츠, 11세대 E클래스에 3세대 MBUX 채용한다
- 캐딜락, 리릭 미국시장 주문 개시
- 토요타, 미국공장에서 전기차 생산 검토
- 폭스바겐그룹, 차세대 전기 파워트레인 개발 중
- 중국 화웨이、JAC 모터스와 전기차 공동 개발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