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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3천 후반?” 현대차도 긴장할 역대급 가성비, ‘이 전기차’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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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샤오펑이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등을 시작으로 유럽 진출을 알렸다. 이번 유럽 내 전기차 판매로 샤오펑은 SUV G9과 P7 세단을 주력 모델로 내보내 유럽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 고객들이 선택하는 전기차가 될 것이라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샤오펑에 따르면 G9과 P7은 우수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상품성, 주행성능, 안락함 등 여러 핵심 요소에 대한 균형을 맞췄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두 모델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과 혁신을 선보이게 됐다며, 샤오펑의 존재를 유럽에서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글] 이안 에디터

샤오펑이 내놓은 전기차 중 P7은 G3 모델 이후 등장한 샤오펑의 두 번째 전기차다. 이 차는 테슬라를 겨냥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데, 매끄러운 디자인 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잘 갖춰 자동차 기술 및 디자인 트렌드를 잘 따라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차의 사이즈는 ▲길이 4,880mm ▲너비 1,896mm ▲높이 1,450mm ▲휠베이스 2,998mm로 중형 전기차에 속한다. 무게는 모델에 따라 1,865kg~2,060kg 사이로 무거운 편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테슬라 모델3와 유사하다. 대신 차별점으로 수평 LED DRL이 적용되었으며 좌우 하단에 분리형 헤드램프가 자리잡고 있다. 측면부는 여러 전기차에서 볼 법한 유선형 루프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주목할 부분으로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매립형 도어 핸들이 적용되었으며 캐릭터 라인없이 매끄러운 곡면으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동일하게 수평형 리어램프가 들어갔으며, 하단에 브레이크 등으로 추정되는 조명이 달려있다. 이에 대해 일부 해외 소비자들은 수평형 램프만 들어갔으면 훨씬 보기 좋았을 것이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참고로 윙 에디션 모델은 도어의 형태가 시저도어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파츠가 스포티한 형태로 변경되어 퍼포먼스에 치중한 모델임을 잘 나타낸다.

인테리어는 심플하다. 테슬라와 같이 미니멀리즘 타입의 구성이다. 거의 모든 물리버튼이 디스플레이로 통합되어 있다. 실내 공간은 긴 휠베이스 만큼 넓은 편이며, 중앙의 센터 터널이 약간 올라와 있지만,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P7의 주행거리는 모델에 따라 다른데, RWD 모델은 670km에 달하며, AWD 모델은 562km로 긴 편이다. (NEDC 기준) 충전속도의 경우 175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10~80% 충전까지 30분 이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샤오펑은 독일 전기차 충전 브랜드 ‘플러그서핑’과 영국의 전기차 충전 브랜드 ‘쉘 리차지’와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유럽 전역에 40만 개 이상의 충전소를 확보한 상태이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 진출을 위한 밑작업을 마친 상태다. 성능은 RWD 모델 기준, 266 PS – 39.7 kgm의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 도달시간은 6초대다. 한편 AWD 모델은 듀얼 모터가 장착돼, 429 PS – 66.7 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가속력은 100km/h까지 4.5초로 빠른편에 속한다.

한편 샤오펑에는 XPILOT 2.5~3.0 시스템이 들어간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보면 되는데, 차로 유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주차, 주변인식, 추월, 목적지까지 자동주행 등을 지원한다. 향후 3.5버전이 업데이트 될 때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없는 자율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P7의 가격은 중국 기준, 252,900~429,900 위안(4,787~8,131만원)으로 책정됐다. 만약 국내에 들어온다면 보조금을 적용해, 4천 초반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샤오펑은 생각보다 큰 규모를 자랑한다. 테슬라, 니오, 루시드, 리비안 등 주요 전기차 제조사와 견줄만큼 거대하다. 전기차 분야에서 주식 시가총액 10위권에 들어가 있을 정도다.

최근 샤오펑은 테슬라가 파격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하자, 마찬가지로 가격을 내려 테슬라를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과거 테슬라가 차량 가격을 20% 인하하자 샤오펑 역시 중국에서 차량 가격을 최대 12.5% 내리기도 했다. 인하폭을 고려하면 전기차 보조금 적용시 3천 후반대 가격으로 내려온다. 과연 P7은 다른 주력모델과 함께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게 3천 후반?” 현대차도 긴장할 역대급 가성비, ‘이 전기차’의 정체
글 / 다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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