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CEO 메리바라가 2023년 2월 16일, 온라인 이벤트인 글로벌자동차 기술 및 소비자 컨퍼런스에서 GM은 올 해 기존 쉐보레 볼트 EV 와 EUV외에 얼티움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7개의 배터리 전기차를 라인업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전통적인 자동차회사들과는 다른 것이며 전기차의 경쟁력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그동안 전기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배터리 가격을 충분히 낮추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올 해 GM 의 라인업에 포함될 모델로는 시보레 블레이저 EV를 비롯해 시보레 이쿼녹스 EV, 시보레 실버라도 EV, 캐딜락 리릭, GMC 허머 EV 픽업, GMC 허머 EV SUV, 라이트드롭 전기 밴 등이다.
이를 통해 GM 이 20세기 중반 자동차왕국의 기초를 위한 전략이었던 모든 지갑과 목적에 맞는 차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시대에도 모두를 위한 전기차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3만 달러와 4만 달러 사이의 가격대를 가격대를 가진 모델이 판매대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곧 출시될 이쿼낙스 EV는 약 3만 달러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블레이저 EV의 예상 시판 가격은 4만 4,995달러다.
GM은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해 중요한 배터리 공급 확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 회사 인 얼티움 셀과 이미 오하이오 주 워렌에 연간 35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춘 온라인 배터리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테네시 주 스프링 힐과 미시간 주 랜싱에 두 개의 공장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이들 공장이 공급할 수 있는 양은 130GWh에 달하게 된다.
한편 GM은 글로벌파운드리와의 새로운 계약을 통해 전기차에 사용되는 중요한 반도체 부품을 확보했으며 브라질 광산 회사 발레와 니켈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배터리 가격을 낮추기 위한 리튬과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 원료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메리바라는 조직 내의 체계적인 변화와 함께 이러한 발전이 2023년 경쟁사에 대한 전기차 시장의 격차를 좁히는 것을 목표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유리한 위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리바라는 4만 달러 가격대의 전기차에서 20%의 마진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가격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GM은 8%에서 10%의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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