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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가 비웃네” 볼보 외관에 코나 인테리어 섞은 ‘이 SUV’의 정체

다키포스트 조회수  



혼다코리아는 올해 상반기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차 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 중 하나가 풀체인지를 마친 준중형 SUV ‘CR-V’다. 업계에 따르면 CR-V 풀체인지는 올해 상반기 중 1.5리터 가솔린 터보 사양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북미 시장에서 먼저 데뷔한 신형 CR-V는 상품성이 크게 개선됐다. 한층 세련된 내, 외관 디자인과 나아진 성능, 향상된 비틀림 강성,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추가 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CR-V는 미국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중형 SUV 중 하나로 신형 모델은 6세대 풀체인지 차량이다. 국내 사양은 미국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들어오면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를 비롯해 토요타 라브4, 폭스바겐 티구안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글] 박재희 에디터

디자인은 혼다의 최신 패밀리룩을 한 채 날렵하다. 신형 파일럿, 어코드 등과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다. 앞모습은 전보다 얇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육각 형태의 대형 그릴, 볼륨감이 강조된 범퍼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범퍼 하단에 스키드 플레이트와 허니콤 패턴은 역동성을 부여한다. 

안정적인 비율의 측면부에는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와 18인치 휠이 탑재됐다. 후면부 세로형 테일램프는 CR-V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고 있다. 볼보 SUV를 연상케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LED 그래픽은 고급스럽게 변경됐고 듀얼 머플러를 장착했다.

신형 CR-V는 커진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글로벌 기준 5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되며 트렁크 기본 용량은 1112ℓ, 2열 시트 폴딩 시 2166ℓ다. 

실내 레이아웃은 깔끔해졌다. 플로팅 타입의 9인치 디스플레이와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들어갔으며, 대시보드 전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벌집 패턴은 외부 그릴과 통일성을 부여한다. 또 기존의 버튼식 기어 노브는 기어 레버 형태로 변경되고, 혼다 최초로 통합 컨트롤 버튼이 탑재됐다.

신형 CR-V는 120도 광각 카메라와 레이더로 구동되는 최신 혼다 센싱이 기본이다. 혼다 센싱은 저속에도 작동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교통 표지판 인식,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충돌 경감 제동, 사각지대 경고, 오토 하이빔 등으로 구성됐다.

혼다코리아는 최근 신형 CR-V 1.5 가솔린 터보 2WD의 환경부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1.5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은 무단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8kg*m를 발휘한다.

또 다른 하이브리드 모델은 2.0L 4기통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4.1kg*m의 성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CR-V에는 개선된 플랫폼이 적용됐다.

신형 CR-V의 차체 크기는 전장 4693mm, 전폭 1866mm, 전고 1681mm, 휠베이스 2700mm로 이전 세대보다 커졌다. 스포티지와 비교하면 전고가 15mm 더 높고 나머지 제원은 모두 더 작다. 신형 CR-V 차체 비틀림 강성은 15% 강화됐으며, 승차감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혼다코리아는 혼다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100% 온라인을 통해 차량 구매가 가능한 플랫폼을 도입한다. CR-V 또한 온라인으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가격은 북미 시장 기준 가솔린 모델 EX 트림이 3만1,110달러(약 3,900만원), EX-L 트림이 3만3,760달러(약 4,200만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포츠 3만2,450달러(약 4,000만원), 스포츠 투어링 3만8,600달러(약 4,8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한국에 판매되고 있는 5세대 모델은 가솔린 모델이 3,90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이 4,850만원이다. 


“스포티지가 비웃네” 볼보 외관에 코나 인테리어 섞은 ‘이 SUV’의 정체
글 / 다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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